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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10명·중상 2명 등 인명피해 115명 최종 집계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에서 발생한 체육관 붕괴 사고의 인명피해가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115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17일 오후 9시7분께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에서 발생한 체육관 붕괴 사고 관련 인명피해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고로 10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상을 입은 사람은 16명으로 나타났다. 치료를 받고 귀가한 현재 사람은 총 87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경북지방경찰청을 중심으로 수사본부를 꾸리고 체육관 붕괴 사고를 본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경북지방경찰청 수사과 수사2계와 광역수사대, 강력계, 경주경찰서 수사과 등으로 구성됐으며 본부장은 배봉길 경북청 차장이 맡았다.

경찰은 리조트 관계자 및 행사대행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 및 업무상 과실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내린 눈으로 체육관 지붕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음에도 제설 작업을 하지 않은 경위와 체육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부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붕괴된 리조트 체육관 건물에 대해서도 건축주와 시공사, 감리사 등을 상대로 당초 설계대로 건축했는지, 허가 뒤 증·개축 관련 불법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다.

<기사출처 : 뉴시스 표주연기자,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978473&iid=738059&oid=003&aid=0005684258&ptype=011>

ma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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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18, 2014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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