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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절도 사건 급증

10년 동안 급증
비싼 휴대폰 가격이 주요인
 
텅빈 지하철 플렛폼에서 한 남자가 칼리드 모하메드 씨에게 다가와 칼을 들이대며 전화기를 내놓으라고 했다. 모하메드가 지시대로 하자 범인은 모하메드를 밀쳐내고 도주했다. 그는 범인을 추적했지만 끝내 놓쳤다. 안타깝게도 모하메드처럼 당한 이야기는 한둘이 아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3만 건의 휴대전화 절도사건이 토론토 경찰에 보고되었다. 2004년에는 840 건이 발생했으며, 2013년에는 약 4배인 3,190 건의 절도가발생했다. 또한 강도사건은 338 건에서 1,257 건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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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절도/강도사건은 모두 사람들이 북적이는 도시 중심부에서 일어났다. 이에 관해 9월에 캐나다 무선통신협회(Canadian Wireless Telecommunications Association)은 protectyourdata.ca를 만들었다. 이 사이트에 실린 블랙리스트에는 도난 신고된 휴대전화의 IMEI(국제이동단말기식별번호)가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경찰은 블랙리스트가 토론토의 범죄율을 줄였는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범죄분석가 다리어스갈다(Darius Garda)는 “밤중에 걸어다닐 때 몇 번이나 $300 ~$400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겠나? 아마 없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있다면 돈을 손에 쥐고 다니진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휴대폰이 도난 당하는 이유는 휴대폰의 가격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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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19,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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