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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안 요원, 영화 “캡틴 필립스” 배에서 숨진 채 발견

세이셸(Seychelles) 경찰의 수요일 발표에 따르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되었던 것으로 유명한 배에서 두 명의 미 보안 요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알려졌다.
 
44세 동갑인 제프리 레이놀드(Jeffrey Reynolds)와 마크 케네디(Mark Kennedy)는 지난 화요일 맬스크 알라바마호 선실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그 배는 2009년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서 납치되었었다. 그 사건은 탐 행크스 주연의 영화 “캡틴 필립스”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그 배는 인도양 섬나라인 세이셸의 빅토리아항에 정박해 있었다. 경찰은 아무런 죽음의 단서도 발견하지 못했으나 검시가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US 해안 경비국도 워싱턴 본부로부터 사건에 대해 수사하겠다고 발표했다.
 
세이셸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미국 기반의 트라이덴트 시큐리티 사에서 근무하였다. 전직 군인들이 종종 해적의 공격으로부터 배를 보호하는 일에 고용되곤 한다. 트라이덴트 시큐리티 사는 2000년에 전직 미 네이비실 대원들에 의해 세워졌고 전직 특수 부대원들을 직원으로 고용하였다. 트라이덴트 사에 요청한 질문에는 수요일 현재까지는 답이 없다.
 
선주사인 맬스크 라인은 죽음의 원인은 수사 중이지만 “배의 업무나 그들의 보안 임무와는 상관이 없다” 고 말했다.
 
그 배는 2009년 납치사건으로 전 세계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배이다. 5일간의 억류는 네이비실의 작전으로 구명정에서 선장 리차드 필립스를 인질로 잡고 있던 3명의 해적을 사살한 후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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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20, 2014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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