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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피겨 여자 싱글 은메달, 심판 편파적 판정

홈 아이스 어드밴티지(Home-Ice Advantage) 희생양
외신들, 심판의 편파적 판정에 분노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동계 올림픽 금메달 2연패를 달성하지 못하고 분루를 삼켰다.
김연아 선수는 21일(현지 시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러시아의 소트니코바 선수에게 금메달을 내주었다.
이날 김연아 선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74.92와 합산 219.11점을 획득해서, 종합 224.59점을 기록한 소트니코바에게 역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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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외신은 러시아가 편파적 판정으로 금메달을 억지로 빼앗아 간 것이나 다름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 NBC 방송은 소치 동계올림픽 공식 트위터에 “김연아 은메달, 소트니코바(러시아) 금메달…결과에 동의하십니까?”라는 게시물을 올려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외신은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점프하면서 착빙에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김연아 선수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의 가산점, 레이백 스핀과 스텝 시퀀스 레벨 등에서 소트니코바에 비해 상대적으로 박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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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기대하고 있던 한인들은 물론 세계 모든 나라와 러시아 사람들조차 한 눈에 봐도 기량과 예술성에서 김연아에 비해 처지는 소트니코바에게 우승을 넘겨준 심판의 편파적인 판정에 대해 의구심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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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20, 2014

Filled Under: Headline, News, Old Headline, World

One Response to 김연아 피겨 여자 싱글 은메달, 심판 편파적 판정

  1. Anonymous says:

    정말 화나네요. 스포츠 정신이 완전히 땅에 떨어진것 같은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