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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살해 사건 배심 의견 불일치

고등법원 판단에 맡겨
2015년 1월에 재판 날짜 새로 잡혀
피고인의 감금시간 그만큼 늘어나
 
19일(수) 생후 5개월 된 영아 아드리엘 가르시아(Adriel DaSilva Garcia) 살인 사건에 대한 판결이 뒤로 연기되었다. 이날 배심원단은 피고인 로니 무노즈-헤르난데즈(Ronny Munoz-Hernandez)에 대한 2급 살인 사건 평결에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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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사건에 대한 판단은 온주 고등법원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재판 관련 당사자들은 고등법원의 재판이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현재 드러나고 제시된 증거에 의하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노즈-헤르난데즈는 여자친구의 아들을 살해했다는 2급 살인 혐의를 받고 2011년 7월부터 수감되어 있다. 재판중 검찰은 무노즈-헤르난데즈가 아기에게 멍이 들 정도로 폭행을 했고 뇌출혈과 부기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피고인 무노즈-헤르난데즈는 여자친구의 아기를 돌보던 중 샤워장에서 나올 때 아기를 떨어뜨린 것은 인정했지만, 살해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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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측 변호인은 오히려 아기의 어머니 제시카 다실바(Jessica DaSilva)가 사건이 일어나기 하루 전날 밤에 극도의 좌절감에 아기를 뒤흔들어 치명적인 부상을 입힌 것으로 보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배심원단은 결국 일치된 배심 의견을 내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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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20, 2014

Filled Under: Canad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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