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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불명 환자 성추행 엽기 의사 징역 10년 판결

반의식 불명의 수술실 환자를 마취과 의사가 성추행

노스욕 제너랄 병원에서 근무한 마취전문의 조지 두드나우트(George Doodnaught)는 의식이 거의 없이 수술대 위에서 마취상태로 누워있는 21명의 여성 환자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오늘 화요일에 10년형을 선고 받았다.
 
오늘 대법원에서 데이빗 맥콤브(David McCombs) 판사가 판결문을 읽어 나갈 때 법정 한켠의 희생자들 가운데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65세의 두드나우트는 수갑이 채워진 채 법정으로 들어섰을 때 몇몇 희생자들은 박수를 쳤다. “그의 파렴치한 행위는 강력하게 비난받아 마땅하다.” 고 판사는 판결 중에 말했다.
 
지난 11월, 25세에서 75까지의 반 의식불명의 상태로 수술대 위에서 대기 중인 여성에 대한 두드나우트의 성추행 행각이 밝혀졌다.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든 피해자가 노스욕 제너랄 병원에서 2006년부터 2010년 사이에 수술을 받았다. 두드나우트는 26년 동안 그 병원에서 가장 유명한 마취 전문의였다.
 
이달 초에 검찰은 12에서 15년의 형벌을 요청했었다. 피고 측에서는 8에서 10년을 제안했다. 두드나우트의 변호는 유죄 판결 재판에는 출석했으나 형량 선고 때는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11월부터 장장 76일간의 재판과정에서 판사는 두드나우트가 수술실에서 환자의 상체와 하체를 나눈 살균 스크린의 뒤쪽 안 보이는 쪽에 자리를 잡는 것을 발견했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안 보이는 곳에서 두드나이트는 마취상태에 있는 여성 환자의 가슴을 애무하고, 입에 키스하고 오랄 섹스와 자위행위를 하는 것을 판사는 발견했다.
 
선고를 위한 심리에서 (법에 의해 보호되어 이름을 밝힐 수 없는) 피해자의 진술에 의하면 이번 사건으로 사람, 특히 의사와 같은 사람들을 믿을 수가 없게 되었다고 한다. 피해자들 대부분이 우울증과 불안, 잦은 공황상태에 빠지는 것으로 진단받았다.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피해자들은 일하기도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 때문에 금전적으로도 어려움에 처해있다.
 
2010년 사건조사가 시작되기 전에도 두드나우트의 환자들에 대한 3건의 성추행 사건이 노스욕 제너랄 병원에 신고되었다. 병원 마취과장은 신고 내용을 알고 있었으나 병원 고위 관리자는 2010년 이후에나 알게 되었다는 것이 재판 중에 밝혀졌다. 지금은 성추행과 같은 심각한 신고는 병원 CEO에게 즉각 보고하게 되어 있다.
 
두드나우트는 현재 온타리오 내과 외과 대학 의사협회로부터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고 아마도 그의 의사 자격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NY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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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25,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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