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토론토 시장 선거 접전 예상

올리비아 초우, 랍 포드, 존 토리 3파전
포럼 리서치 여론조사 – 존 토리, 올리비아 초우 유리할 듯
 
john-tory
chow
ford57-400x349
 
존 토리가 토론토 시장 선거에 뛰어든 후 처음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존 토리와 올리비아 초우가 최근 스캔들로 만신창이가 된 랍 포드 시장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26일(월) 1,3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포럼 리서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존 토리 39%, 랍 포드 33%, 카렌 스틴츠 15%, 데이비드 소크내키 5%의 지지율 나타냈다.
 
poll
 
올리비아 초우는 아직 공식적인 선거 캠페인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3월 말까지는 입후보 등록할 것이 확실시 된다. 올리비아 초우까지 포함해서 가상 여론조사를 실시하면 랍 포드 31%, 올리비아 초우 31%, 존 토리 27%, 카렌 스틴츠 6%, 데이비드 소크내키 2%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스틴츠와 소크내키를 제외하고 3파전이 치러진다면 존 토리 33%, 랍 포드 32%, 올리비아 초우 32%로 예상됐다.
 
포럼 여론조사 결과는 초우와 토리가 포드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응답자의 50%는 절대로 포드에게 표를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21%는 초우에게, 6%는 토리에게 절대로 표를 주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포드의 실정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포드가 아닌 강력한 후보자에게 표를 몰아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2명 이상의 접전이 벌어지면 포드 지지층과 반대층이 양분됨에도 불구하고 포드는 40% 이하의 지지표를 확보하면 당선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 전화로 실시되었으면 표준오차 3% 포인트 범위 내로 알려졌다. 여론 조사의 정확성은 차치하고라도 존 토리는 이번 조사에서 지난 겨울보다 높은 지지율 향상을 보였다. 지지율은 존 토리 55%, 랍 포드 44%, 올리비아 초우 51%, 카렌 스틴츠 38%, 데이비드 소크내키 26%를 보였다.
 
토리의 지지층은 토론토 시 전체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초우는 토론토 구 시가지와 이스트 욬 지역에서 39%의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에 포드는 교외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의 지지율은 점점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실시된 중순 입소스 리드 여론조사에서는 초우 36%, 토리 28%, 스틴츠 13% 지지율을 보였으며, 61%는 절대로 포드에게 표를 주지 않겠다고 응답한 바 있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February 26,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