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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출산 인간 병풍-아름다운 시민정신

뉴욕 맨해튼 여성 횡단보도에서 아기 출산
인간 병품으로 가리워 준 아름다운 시민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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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의 폴리 맥코트(39·여) 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경 산기를 느껴 집 근처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그만 68번 스트리트와 3번 애비뉴 근처 횡단보도에서 아기가 나오는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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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그녀의 비명 소리를 들은 주변 행인 50여 명이 몰려들어 그녀 주위를 둘러쌌다.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어떤 의사는 맥코트에게 다가가 경과를 지켜봤고 행인들은 코트를 벗어 산모의 몸을 가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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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후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맥코트가 아기를 낳은 뒤였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코트의 남편 시안(40)은 “아내가 침착하게 강한 모습을 보여줘 예쁜 딸을 출산했다.”면서 기뻐했다. 시안은 코트를 벗어주고 분만을 도와준 행인 이사벨에게 감사하는 마음에서 아기의 이름을 ‘일라 이사벨 맥코트’로 지었다고 밝혔다.
 
이웃간의 인정이 메말라가는 이 때에 뉴욕시민들이 보여준 아름다운 시민정신은 많은 밝은 사회를 위한 귀감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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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26, 2014

Filled Under: News, Old Headlin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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