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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금메달 강탈은 조작극

ISU(국제빙상연맹)의 철저한 조작극
소치 동계올림픽은 여자 피겨의 종말로 기억될 것
김연아 선수에게 금메달 돌려줘야
 
Figure Skating
 
미국의 피겨 전문 칼럼니스트 제시 헬름스(Jesse Helms)는 25일 야후 스포츠에 기고한 ‘스캔들, 사기, 그리고 피겨의 종말(Scandal, Fraud, and Death of Figure Skating)’이라는 제목의 칼럼
에서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편파 판정은 ISU(국제빙상연맹)에 의해 오래 전부터 치밀하게 사전 계획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의 패거리 정치가 자국 선수에게 금메달을 걸어주기 위해 피겨 스케이팅의 채점 시스템을 억지로 바꾼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에 따르면 이 스포츠에서 스캔들과 사기는 늘상 있었지만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만큼 철저한 사기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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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심판진은 15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풋내기 점프에 상상할 수 없는 GOE (기술수행점수)를 퍼주면서 추악함을 드러냈다.
 
소트니코바는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쇼트프로그램에선 59.62점을 받았는데, 이번 올림픽에선 75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또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세계선수권에서는 111.36점이었으나 소치올림픽에선 144.19점을 받았다. 1년 만에 무려 15점 넘게 점수가 오른 것이다.
 
그는 “1년 전 세계선수권 때 시상대에 선 김연아, 카롤리나 코스트너, 아사다 마오의 기량은 다른 어린 선수들이 당분간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견고했다”며 “바로 이 사실이 ISU 심판들이 지난해 12월 그랑프리 파이널 때부터 어린 선수들의 수준 낮은 점프에 기술수행점수(GOE•Grade of Execution)를 몰아주기 시작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만약 채점이 공정했다면 소트니코바는 쇼트에서 65점 이하를, 프리에서는 135점을 받아서 총점은 200점 이하였어야 한다는 것이다.
 
쇼트경기에서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게 크게 이겼다. 그렇지만 말도 안되게 소트니코바에게 높은 순위가 부여됐다. 최종 점수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김연아 보다 무려 5점이나 앞섰다. 명백한 사기극이라고 하는 것 외에 달리 설명할 방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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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심판 중 유리 발코프는 19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 채점 부정에 관계된 인물이다. 또 한 명의 심판은 알라 세호프체바는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인 발렌틴 피세프 부인이다.
 
러시아의 변명과 ISU의 부정은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시각은 거기서 벗어나 있다.
 
헬름스는 ISU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심판들에 대한 징계조치, 그리고 결정을 뒤집어서 빼앗긴 금메달을 김연아 선수에게 돌려주는 길만이 부정으로 얼룩진 올림픽 정신을 바로잡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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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27, 2014

Filled Under: Headline, Old Headlin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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