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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 경비병 건강을 이유로 재판에서 풀려나

자신의 과거 나찌 전력에 대해 거짓을 말해서 미국으로 부터 추방을 당한적이 있는 94살의 남성이 법원으로 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풀려났다고 독일 법원이 금요일 전했다. 그는 아우슈비츠 감옥의 나치 SS 소속 경비병으로 근무었고 수천명의 학살에 책임이 있는 종범이었다.
 
엘반젠(Ellwangen) 주 법정에 따르면 한스 립치스(Hans Lipschis)가 “퇴행성 치매(worsening dementia)” 로 고통받고 있어서 재판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1941년부터 1943년까지 죽음의 캠프에 경비병으로 근무했다는 진술을 통해 10,510명의 살인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스투트가르트(Stuttgart) 지방 검찰은 아직 항소할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법원은 12뤌에 립치스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그를 구속상태에서 풀어주었다. 그의 변호사 아침 비클에 따르면 립치스는 방면 후에 집으로 돌아와서 낙상으로 고통받았고, 수술을 받은 후에 지금은 요양원에 있다고 말했다. “나는 검찰이 법원의 결정에 항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결정은 분명히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립치스는 1956년 시카고에 도착했을때 그의 나찌 전력에 대해서 거짓말 한것 때문에 1980년대 초에 미국으로 부터 추방 당하였다. 그 이후로는 독일에서 살고 있다. 그는 아우슈비츠의 SS 경비병으로 배치 받았으나 어떠한 전쟁관련 범죄에도 연루되지 않고 요리사로서만 일한 것으로 인정되어졌다.
 
립치스는 영장을 청구할 충분한 증거를 수집했다면서 지난 9월에 독일 특별 검사실이 지목한 전 아우스비츠 경비병 30여명 중의 하나로 의심받고 있다. 특별검사실은 사건을 주 검찰청으로 보냈고 경찰은 지난주 9명의 용의자의 집을 급습해서 3명을 체포했다.
 
예루살렘에 있는 사이몬 비젠탈 센터(Simon Wiesenthal Center, 독일 전범 추적센터)의 수석 나찌 헌터 에프라임 주로프(Efraim Zuroff)는 립치스의 판결이 다른 검사들에게 새로운 아우스비츠 사건에 우선순위를 두는 “경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Auschwitz-main-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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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28, 2014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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