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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소 28세 CEO 사망

젊은 여성 CEO의 죽음
비트코인 사업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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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 비트코인(bitcoin) 거래소의 CEO인 오텀 라트케(28, Autumn Radtke)가 싱가폴에 있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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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수) 싱가폴 경찰 대변인은 라트케가 2월 26일 사망하였으며 초동수사에서 살인으로 의심할만한 근거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라트케는 그녀가 살던 아파트 타워 근처에 숨진 채(motionless) 누워 있었다.
 
경찰은 현재까지 그녀의 죽음을 “자연사가 아닌(“unnatural death”)” 사고사나 재난사 또는 자살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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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케가 속한 회사 퍼스트메타(First Meta) 측은 “비극적인 소식에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고 말했다. 가상통화인 비트코인의 미래는 도쿄 마운트 곡스 거래소(Mt. Gox exchange)가 망함에 따라 받고 있는 조사 결과에 달려있다.
 
래드키는 2007년 애플의 클라우드 컴퓨팅분야에서 근무하다 이듬해 모바일 위치기반 서비스기업 지오델릭에 합류해 해외사업개발팀을 맡았다. 이후 2012년 퍼스트메타를 창업했다.
 
지난달 말 일본 비트코인거래소 마운트곡스가 돌연 문을 닫은 뒤 일본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한데 이어 지난주에는 캐나다 플렉스코인 은행이 해커의 침입으로 60만달러를 도난 당해 문을 닫았다.
 
라트케는 지난 달 페이스북에 올라 있는 ‘기업가가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링크해서 “모든 것은 댓가를 치러야 한다”고 댓글을 남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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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6, 2014

Filled Under: Headline, News, Old Headlin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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