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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교차로에서 차 사고 당한 세자매

세 자매가 같은 장소에서 각기 다른 시간에 다른 운전자에 의해 차에 치이는 사고가 있었다.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어머니(주디 정, Judith Jung)는 한번의 사건도 엄청난 정신적 트라우마를 주는데 세번의 사건은 자신을 미칠 지경으로 만든다면서 운전자들에게 보행자에 대한 더 깊은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호소하였다.
 
세 자매인 18세 쌍둥이 펠리시티, 제네비에브, 32세 메리 프란스 리주토는 노스욕 영 앤 쉐퍼드 근처에 있는 비크로프트 로드와 파크홈 애비뉴 교차로에서 각각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교차로는 바로 그들의 집 앞이다.
 
그들은 녹색 신호였고 음악을 듣거나 전화를 하고 있지도 않고 횡단보도를 건넜다고 한다. 세명의 각기 다른 운전자들은 기소되었고, 모두 단순히 사람을 보지 못했다는 똑같은 진술을 했다.
 
정(Jung) 패밀리의 불운은 2011년 5월 26일 큰딸로부터 시작되었다. 교육대학 인턴과정 마지막 날 그녀는 밝은 분홍 레인코드와 녹색 우산을 들고 학교로 향하던 중에 사고를 당했다.
 
구급차가 오는 동안 운전자는 울면서 사과했다고 한다. 지금 리주토는 다리 한쪽에 지속적인 손상을 입고 있어서 지팡이를 짚고 다녀야 하고 계단을 오르거나 운전할 때 제한이 있다.
 
한달이 지나지 않아 6월 20일 펠리시티가 시험을 보러 학교를 가고 있었다. 파크홈 에비뉴에서 동쪽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차가 그녀를 뒤에서 받았다. 운전자는 얼른 내려서 그녀의 상태를 체크하고는 현장을 떠나버렸다.
 
“그녀는 내게 와서 내가 뼈가 다치거나 이상이 없는지 확인했어요. 그러고는 차에 타서 떠나버렸습니다. 저는 그대로 바닥에 있었고요”, “저는 충격을 받았어요. 집에 걸어와야 했었고 집에 도착하자 울기 시작했었습니다.”
 
마지막 사고는 그해 12월 11일에 발생하였다. 제네비에브가 펠리시티와 함께 밴드를 가르치러 가기 위해 비크로프트 길을 건너고 있었다. 파크홈 길에서 좌회전하는 차가 제네비에브를 쳤고 그녀는 트럼펫 케이스 위로 넘어졌다.
 
“나는 운전자가 어떻게 생겼는지조차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단지 그가 “괜찮니?” 라고 물어본 것만 생각나요.” 라고 제네비에브는 말한다. “겁먹지 않으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나를 길밖으로 빼주고 나서부터 충격에 빠져서 몸이 떨리고 엄청 울기 시작했어요.”
 
사실 그녀들은 기억 못 해도 그들이 아기였을 때 같은 곳에서 사고가 있었다. 큰 언니는 걸을 수 있고 아이들은 유모차에 있을 때 그들은 같은 길을 가다가 유모차가 차에 치였다.
 
그들의 엄마는 그 교차로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운전자들이 문제다 라고 말하면서 “저는 화가 나요.진짜로.. 운전자들은 ‘당신은 내가 가는 길을 막으면 안돼’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지난 3년간 어머니 주디 정은 토론토 시 교통국에 해당 교차로에 스피드 방치턱을 설치해 줄 것과 속도제한을 50km/h 에서 40km/h 로 낮춰줄 것을 요청했다. 그곳에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한 또 다른 두명의 피해자가 더 있었다.
 
노스욕 교통국장 킵 페리클리우스(Kyp Perikleous)는 “개선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자매들에게는 그 교차로가 영원히 사고장소로 기억될 것이다. 특히 큰딸 리주토는 지금도 운전자의 보험회사와 소송이 진행 중에 있다. 그녀는 지난겨울에 아들을 낳았다.
 
그녀의 물리치료 비용으로 벌써 15,000불이 지불되었고 치료의 끝이 보이지를 않는다고 말한다. 오래 걷는 길에는 휠체어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녀는 이러한 이동성의 문제 때문에 학생들과 필드트립을 갈 수도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그녀의 아들이 커가면서 무거워질수록 그를 들어 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참조 원문기사 : 토론토 스타, http://www.thestar.com/news/gta/2014/03/06/drivers_need_to_pay_more_attention_mother_of_three_women_hit_at_same_intersection_say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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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7,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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