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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 피스토리우스 주장 반박

전 여자친구 사만다 테일러, 피스토리우스의 결백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
피스토리우스가 질렀다는 비명은 여자 목소리로 들렸다
 
모델 겸 변호사 여자친구 살인사건에 관해 재판을 받고 있는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그의 결백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전 여자친구의 증언이 나옴에 따라 곤경에 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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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인 사만다 테일러(Samantha Taylor)는 7일(금) 남아공 프리토리아 법정에서 “프리토리우스가 지른 비명소리는 여자 목소리처럼 들렸다”고 증언했다. 테일러는 피스토리우스와 17세 때인 2011년부터 데이트를 했으며 2012년에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피스토리우스는 테일러가 증언하는 동안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우며 차가운 눈으로 쳐다보았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해 발렌타인데이 때 여자친구를 침입자로 오인해 문이 잠긴 화장실에서 권총을 쏴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테일러에 의하면 피스토리우스는 화를 잘 내며 비명을 지르곤 한다고 했다. 그녀는 피스토리우스가 자기 몰래 다른 여자를 만났으며, 툭하면 그녀와 그녀의 여동생, 그리고 그녀의 친구들에게 화를 내면서 비명을 질렀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언제나 침대 곁에 또는 의족 옆에 권총을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피스토리우스는 여행을 가다가 속도위반으로 경찰이 검문하면서 그의 총을 만진데 대해 화가 난 나머지 자동차 선루프 밖으로 허공을 향해 총질을 했다고 한다. 피스토리우스는 매우 다혈질로 화를 너무 잘 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변호인인 베리 루(Barry Roux)는 피스토리우스는 그런 사실을 부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테일러는 그 당시 상황을 똑똑히 기억한다고 반박했다. 피스토리우스 측은 2013년 1월 손님이 많은 레스토랑에서의 총기 발사사건과 불법 탄약소지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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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변호사가 테일러에게 “피스토리우스가 사건 당시 공포에 휩싸여 있었는가?”라고 물은 질문에 테일러는 “별로 공포에 휩싸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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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7, 2014

Filled Under: News, Old Headlin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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