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비행기는 어디에 있을까?

비행기 잔해 아직 발견하지 못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끌려갔을 가능성도
항공 역사상 가장 큰 미스테리
 
13일(목)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이 실종된 비행기의 행방에 관한 보고서를 부인함에 따라 사건의 진상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말레이시아 비행기가 실종된 후 벌써 여섯 번째 날 수색에 들어갔지만 당국은 아무런 단서는 물론 비행기의 흔적조차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히샤무딘 후세인(Hishammuddin Hussein) 교통부 장관은 실종된 항공기가 네 시간 동안 비행 했을 수도 있다는 보고서를 부인해 혼란을 더했다.
 

 
후세인 장관은 “지금 상황은 위기 상태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숨길 것이 없고 모든 단서를 따라가면서 수색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제의 말레이시아 비행기는 4명의 미국인들을 포함한 승객 239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를 이륙한지 2시간 후에 연락이 끊겼다.
미국 대테러 작전 팀들은 비행기와 승객들이 “나중에 사용할 목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장소로 우회되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