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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초우, 버스시스템 개선방안 제시

‘Better Bus Service Plan’
러시아워에 버스 배차 10% 증설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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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목) 올리비아 초우 토론토시장 후보는 출퇴근시 콩나물 버스에 시달리는 시민들을 위해 1천 5백만 달러를 투입해 러시아워에 배차를 10% 증설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교통정책에 관한 두 번째 요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소요 경비는 추가로 투입되는 운전기사에게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TTC는 이미 버스를 증설 주문을 한 상태이고 고령의 운전기사들을 은퇴시킬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초우는 당분간 고령의 운전기사들을 계속해서 현업에 종사하게 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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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우는 ‘Better Bus Service Plan’은 “즉시 실행가능한(affordable and immediate)”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녀는 “새로운 버스 정책이 실행되면 시민들이 품위와 평온함 가운데 오래 기다리지 않고 버스를 탈 수 있으며, 직장에 정시에 도착하고 퇴근 후 집에 일찍 들어가서 아이들과 지낼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초우는 랍 포드가 시장이 된 후부터 버스가 혼잡해졌다고 비난했다. 또한 그녀는 존 토리가 로저스에서 일한 것은 콘트랙 조건을 모르면서 20년짜리 셀폰 플랜에 서명하는 것과 같았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초우는 버스 배차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 1천 5백만 달러를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행 예산 범위 안에서 조달하겠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곧 발표하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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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시장에 당선되면 스카보로 지하철 계획을 폐지하고 노후화된 스카보로 경전철(SRT)을 대체할 경전철 계획을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 초우는 그렇게 함으로써 10억 달러의 예산을 절약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출퇴근 교통수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운타운 영 지하철 노선 확장 계획(downtown relief line)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찬성하지만 “자금이 어디서 조달”되는지는 시민들에게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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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21,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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