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원월드센터에서 베이스점프 남성 4명 자수

10대 소년 옥상 잠입
원원드센턴 보안에 구멍
 
download (1)
 
9ㆍ11 테러로 무너진 뉴욕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세워진 104층 짜리 원월드트레이드센터 옥상에서 몰래 점프한 남성 4명이 경찰에 자수했다.
 
rossig-1
 
24일 원월드트레이드센터 옥상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린 앤드루 로시그(33, Andrew Rossig)를 포함 남성 4명이 경찰에 자수했다. 이들은 작년 9월 30일 새벽 3시 541m 높이의 건물 맨 윗층까지 올라간 후 한 명의 동료가 지상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낙하산을 펴고 뛰어내려 맨해튼의 웨스트 스트리트에 착륙했다.
 
당시 이들이 뛰어내린 후 낙하산을 접는 것을 본 골드만삭스 건물의 경비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뉴욕경찰(NYPD)은 이들을 무단침입, 위험한 행동과 구조물에서 점프한 혐으로 체포했다.
 
10대 소년이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채 유유히 옥상까지 올라가서 건물 옥상에서 점프해 낙하산을 타고 하강하는 모험을 즐긴 사실은 고층 건물의 보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걸 반증해 논란이 일었다.
 
andrew-rossig-arraigned-charges-related-base-jumping
 
로시그의 변호인은 이들이 계단을 이용해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는 동안 경비원과 전혀 마주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시그 등 2명은 모험을 즐기는 아마추어 스카이 다이버로 재작년에는 뉴욕 브롱크스 코옵 시티의 한 타워에서 점프를 시도하다 체포된 적이 있다.
 
video-undefined-1C8C851300000578-334_636x358
 
로시그는 낙하산으로 뛰어내린 순간이 “짜릿했다. 뉴욕시 전경을 다른 각도에서 즐겼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새벽 4시에는 16세 소년이 원월드트레이트센터 건물의 울타리를 넘어 들어가 88층 까지 엘리베이터로 접근한 다음 경비원을 피해 옥상위 첨탑까지 올라간 적도 있어 초고층 건물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March 25, 2014

Filled Under: News, World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