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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자 대학생, 김정은 머리를 따라 해?

북한, 남자 대학생에 ‘김정은 머리’ 지시 소문
 
북한의 남자 대학생들에게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처럼 머리를 깎으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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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방송은 자유아시아방송(RFA)을 인용해 이 지시가 약 2주 전 평양의 남자 대학생들에게 내려졌으며 북한 전역에 퍼져 나갔다고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이같은 지시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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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은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젊은 시절 모습과 똑같이 양 옆머리를 바짝 깎은 머리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평양에 다녀온 사람들은 북한 주민의 머리모양에서 별다른 변화를 목격하지 못했다고 말해, 이같은 지시가 실제로 내려졌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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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짧고 단정한 머리모양을 권하는 것은 사실이다. 지난해 7월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사회주의 생활양식에 맞게’라는 제목의 글에서 여자는 단발머리나 땋은 머리, 남자는 짧은 머리로 단장하는 게 좋다고 권했다.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하고 다니는 머리는 ‘패기머리’로 통한다. ‘패기머리’란 김정은 제1위원장의 머리모양처럼 짧고 간편한 모양의 헤어스타일을 표현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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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27, 2014

Filled Under: New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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