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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 시니어팀 무용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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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토) 저녁 6시 신라회관(1161 Weston Rd, Toronto)에서는 노스욕 시니어팀과 함께 하는 제1회 무용 페스티벌이 열렸다.
 
1부에서는 김선미 씨의 사회로 시니어 무용팀 연습공간을 지원해 준 백남식 태권도 관장과 홍보를 도와준 양경춘 캐나다생명의전화 상담교육센터 이사장, 그리고 이번 행사에 특별 연주를 맡아 준 오카리니스트 양성석 씨에게 감사를 표하고 150여 명의 내빈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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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문화센터에서 지도중인 양성석 오카리니스트는 ‘사명(미션)’을 오카리나 특유의 선율로 멋지게 연주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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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희 노스욕 시니어 무용팀 단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0여 년 전 노스욕 시니어센터에서 처음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강좌를 개설한 이래 현재 전통음악, 무용 등 다양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년을 결산하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락훈 목사의 기도 후 150여명의 참석자들은 식사와 친교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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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공연 시간에는 노스욕 시니어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실력을 선보였다. 화관무를 시작으로, 태평무, 장고춤, 설장고, 부채춤, 진도북춤, 소고춤, 외부채춤, 가야금 독주 등 화련한 춤사위를 시니어분들께서 잘 소화해 냈다. 특히 이영실 씨가 구성진 목소리로 아리랑 노래를 부를 때는 타향살이의 설움을 씻어주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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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분들은 한국의 전통문화예술을을 보급하는 기독교문화예술 사역자 오재윤 선생님께 받은 한국무용과 전통악기 연주법을 바탕으로 마음껏 실력을 발휘했다. 그들이 함께 두드리는 난타북은 속을 후련하게 만들어 주었다. 또한 시니어들이 함께 추는 라인댄스와 사물놀이 ‘영남농악’은 노익장을 과시하는 시니어들의 진면목을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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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31, 2014

Filled Under: Community, News, Old Headline, Uncategorized

4 Responses to 노스욕 시니어팀 무용 페스티벌

  1. kee Park says:

    Hi 똘똘이 엄마,
    세상에, 난 그대가 이런데 involved하셨는줄은 정말로 몰랐나이다.
    너무너무 신남니다. 사랑하는 내후배가 또 이런줄을… 하여튼 다재다능한 우리 강선희 내후배,
    아아니 단장님, 축하함니다. 10가지재주를……love always, kee park 보스톤의 이화선배임니다.

  2. Anonymous says: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오재윤선생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수고하셨는데, 사진 덕분에 칭찬을 제가 듣게 되어 송구하네요.
    저희가 이번에 첫회 페스티발이였는데요. 다음에는 더 잘 준비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동포분들과 함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류사회에 한국의 멋과 흥이 깃든 전통문화를 보급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겠습니다.
    다음 행사 일정이 잡히면 꼭 연락 드릴게요, 참석해주시어 자리를 더욱 빛내 주세요.

  3. Anonymous says:

    구구팔팔(99세까지 팔팔하게)을 실증적으로 보여 준 한인 어르신들 저력이 대단합니다. 20여 가지의 공연을 숨 돌릴 틈도 없이 쉬지않고 4시간 넘게 소화해 내시다니… 아직은 젊은 저도 그날 관람하는데도 지치던 데… 한인 어르신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4. Anonymous says:

    김선미 씨의 활약이 돋보여 보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활약을 기대하며,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 한인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로 말미암아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 역시 이 공연이 있었음을 미리 알았다면 참석하고 싶었는데, 뒤늦게 신문기사를 통해 접하게 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