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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선택] 카렌 스틴츠 주요 경력

카렌 스틴츠(43)는 포드 팀의 일원으로 정치를 시작했지만 대중교통에 대한 의견 차이로 결별했다.
 
토론토 시의회에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 한다는 신문 기사에 화답해 그녀는 저널리스트로서의 일을 그만두고 2003년에 토론토 미드타운 16 선거구(에글링턴-로렌스)의 시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정치 초년생 시절에 그녀는 주정부에서 일하며 학사 2개에 행정학 석사 1개를 갖고 있는 평범한 주부였다. 그녀는 데이비드 밀러 행정부 시절, 중도우파연합의 멤버로 주택취득세(land transfer tax on home purchases) 등 밀러의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다.
 
2010년 시의원에 세 번째로 당선되었을 때 랍 포드 시장은 그녀를 TTC 의장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스틴츠는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하철 노선 확충을 주장하는 포드 시장에 맞서 지상 경전철(above-ground light rail system) 도입을 의회에서 주장해 포드와 대립각을 세웠다. 그녀의 주장은 전임 시장 밀러의 Transit City plan과 유사한 것이다. 덕 포드 토론토 시의원은 스틴츠를 TTC 의장으로 임명한 것은 포드 시장의 가장 큰 실수라고 혹평했다.
 
그러나 작년에 스틴츠는 스카보로 경전철 교체 대신 블루어-댄포스 지하철 스카보로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입장을 변경했다. 지난 달 스틴츠는 TTC 의장을 그만두고 시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지금까지 그녀는 스스로를 “책임감있고 믿음직(responsible and accountable)”하며 재정적으로도 신중한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의 노선은 중도우파를 지향하는 데이비드 소크내키와 존 토리와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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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2003년 시장 선거에서는 존 토리를 위해 자원봉사했으며, 한 때는 온주 및 연방 보수당원으로 활동했지만 지금은 어느 곳에도 속해 있지 않다. 스틴츠는 “시민들은 책임감있는 리더를 원한다. 책임감있고 믿음직하게 의사결정을 하고 일을 성사시키며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지 아는 시장을 원한다. 내가 바로 시민이 원하는 바로 그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부유한 다른 후보들(사업가인 소크내키, 전 로저스 이사인 토리, Deco Labels 회사를 소유한 포드 패밀리)에 비해 평범한 토론토 엄마라는 것을 강조한다. “나는 토론토 시민과 똑같이 가정이 있고, 모기지를 갚아야 하며 두 아이와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는 평범한 가정주부다. 매일 시민들과 같이 교통체증의 고통을 겪으며 똑같은 고민과 스트레스를 갖고 있다.”
 
정치 평론가들은 스틴츠가 시장 후보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정책을 이랬다 저랬다 했다는 비판에 대해 적절한 답변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그녀는 “우리는 상황 변화에 반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녀의 선거 본부에는 달튼 맥귄티 전 온주 수상의 비서실장 및 부 비서실장과 전 연방 보수당 온주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 석사, 보스톤대학교 저널리즘 석사, 퀸즈대학교 행정학 석사
경력: Medcan Health Management(개인 병원) 근무, 작업장 안전 및 보험 위원회(Workplace Safety and Insurance Board), 온주 보건국(Ministry of Health), 장기 요양국(Long Term Care), 토론토 시의원(2003~)
가족: 남편, 두 자녀, 두 마리 강아지
취미: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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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 그녀의 선거구에서 크리스마스 공휴일 기간에 개발업자가 나무를 자르지 못하게 조치한 것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여겨진다. 그녀는 TTC에 고객서비스헌장(customer service charter)을 도입하고 지하철역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또한 자살 예방 프로그램(Crisis Link suicide prevention program)과 프레스토 카드(Presto fare card system)을 도입했다. 그러나 TTC에 수하물 적재 기준을 없애는 바람에 버스는 점점 혼잡해졌다. 그리고 몇개의 저녁시간대와 주말 운행 노선이 갑자기 사라지게 하기도 했다.
공약: 시장에 당선되면 그녀는 다운타운 지하철 보강 노선 신설에 주력할 예정이다. 주택 취득세를 개혁하고, 미국과 함께 2026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가디너 익스프레스웨이 동쪽 부분을 “하이브리드(hybrid)” 해결 방안을 세울 예정이다. 독점기업인 토론토하이드로의 지분 10%를 매각하고 이익금을 대중교통 확장에 투입할 것이다. 그녀는 대중교통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기사 출처: 토론토 스타, http://www.thestar.com/news/city_hall/toronto2014election/2014/03/15/toronto_mayoral_election_profile_karen_stintz.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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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11,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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