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robert-buckingham

사스카츄완대학교 학장, 학교정책 비판했다고 해고

의사표현의 자유
vs.
교수의 의무
 
14일(수) 사스카츄완대학교 공공보건대학 학장(executive director)인 로버트 버킹엄(Robert Buckingham) 교수가 학교 측의 구조재편 계획(restructuring plans)과 예산 삭감 정책을 비판하는 공개 편지를 썼다는 이유로 해고당하고 경비원에 의해 강제로 끌려나가는 수모를 당했다.
 
이뿐만 아니라 버킹엄은 모든 베니핏을 빼앗기고 종신 교수직(tenured professor)도 박탈당했다.
 
Robert_Buckingham-OCN-feature-922x640
 
버킹엄은 공개 편지에서 학교 측이 그의 학과를 다른 곳과 합병하는 문제와, 시니어 교수들이 학교 정책에 복종하도록 강요하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이에 대해 동료 교수이자 전 주재무장관인 제니스 맥키넌(Janice MacKinnon)은 “대학교 안에서 표현의 자유에 중대한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사스카츄완대학교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 학자의 권리(academics right)에 대한 중대한 침해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앞서 화요일에 버킹엄은 “학장의 침묵(The Silence of the Deans)”이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학교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을 공개했다.
 
University-of-Saskatchewan
 
이와 관련 이 대학교 교무처장 겸 부총장인 브렛 페어베언(Brett Fairbairn)은 “공개편지 때문에 버킹엄과 학교의 관계는 복구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이번 문제의 촛점은 학문과 교수의 자유가 아니다. 대학교 시니어 교수로서 학교 정책을 결정하고 이끌어가는 리더가 동시에 학교 정책을 반대할 수 없다”며 학교 측의 입장을 대변했다.
 
하지만 학교 측이 시니어 학장의 의견 표출에 대해 품위를 손상시키는(undignified and very demeaning) 방법으로 끌어낸 것에 대한 비판의 여론이 만만치 않다.
 
한편, 학교 측은 버킹엄에게 새로운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May 15, 2014

Filled Under: Canada, News, Old Headlin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