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좋은 사회을 위하여”- 조성용의 도전

깔끔한 외모에 전형적인 엘리트의 외모를 한 조성용 자유당 연방의원 윌로데일 선거구 공천 후보를 만났다.
 
그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매우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임을 금새 알아차릴 수 있었다. 한인 최초의 연방의원 탄생을 손꼽아 기다리는 한인들의 열망을 한 몸에 가득 담은 그의 삶과 정치적 견해를 들어보았다.
 
리버데일에서 어린 시절
 
그는 한국의 미군부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아버지를 따라 중학교 2학년 때 온가족이 캐나다로 온 이민 1.5세대다. 한창 사춘기인 중학교 때 이민을 왔다면 거의 2세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캐나다에서 교육을 받고 성장했다면 캐나다식 사고방식과 문화에 익숙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의외로 그가 하는 말을 듣고 있으면 순종 토박이 한국인이라는 정감이 묻어난다.
 
영어를 그리 잘 하면서도 한국말을 구수하게 하는 그는 토론토 다운타운의 리버데일에서 성장했다. 그는 한국에 있을 때 육성회비를 못 내는 가난한 학생들을 학교에서 혼을 내고 집으로 돌려보내는 장면을 목격했다. 어린 조성용에게는 이것이 큰 충격을 주었다. 정의롭지 못한 사회, 이민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동사무소든 어디든 정부 관리가 길목을 막고 있는 곳에는 부정부패가 만연했던 조국의 현실이 어린 그에게 절망감을 갖게 만들었다.
 
물론 지금은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성장한 나라 한국이지만 그때만 해도 부조리와 부정이 뜻있는 사람들을 이민의 길로 들어서게 만들었다. 그는 그렇게 한국을 떠나 선진국 캐나다에 둥지를 틀었다.
 
시원찮은 영어 때문에 처음에는 애를 먹었지만 그와 형제들은 하루가 다르게 캐나다 주류사회에 빠르게 편입되어 갔다. 그는 학생 때 돈을 벌기 위해 안해 본 일이 없을 정도다. 사회의 밑바닥 체험을 해 보지 않고 인생을 논하고 정치를 다룬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가 지금까지 오기 위해 걸어온 삶의 노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DSC_0790
 
리더쉽을 키우다
 
그는 11학년 때 수영부 주장이 되어 정치적 첫걸음을 떼었다. 처음에는 수영을 제대로 할 줄 몰랐지만 열심히 쫓아다니면서 어느새 수영을 즐기는 수준까지 이르렀을 때 친구들과 선생님은 그를 수영부 주장감으로 서슴없이 추천했다. 학생회와 체육회 간부로 활동하는 그는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처럼 학생들 사이에서 리더쉽을 발휘했다.
 
Sonny's-Butterfly - 1977
<수영을 하고 있는 모습, 고등학교시절 그는 수영부 주장이었다>
 
Sonny-n-Swim-Team - 1978 (2)
<대학시절 그는 고등학교 여자 수영부 코치를 맡았다>
 
Sonny's-Football-Team - 1978
<고교시절 그는 미식 축구선수로도 활약했다>
 
그가 한국에서 학교에 다닐 때 육성회비를 못내는 학생을 위해 대신 돈을 내주고 천천히 분할해서 갚으라고 했던 담임 선생님의 마음이 생각났다. 밥을 싸오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에게 밥을 나눠주게 가르쳤던 그 담임 선생님이 가르쳐준 약자를 위하는 마음이 캐나다에서 남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행동하는 모습을 통해 꽃을 피기 시작했다.
 
공부 좀 한다하면 너나 할 것 없이 법대와 의대에 진학하는 상황 속에서 그는 토론토 상과대학에 지망했다. 그는 비즈니스를 하면서 최고경영자가 되고 싶었다. 무언가를 조직하고 통솔하면서 혼자만의 삶이 아닌 어우러져서 사는 삶이 그가 바라는 삶이기 때문이다.
 
이민와서 한국인과 교류할 기회가 거의 없었던 그에게 대학 생활은 한인들과의 접촉점을 넓히고 인적 자원을 조직화하고 리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가 조직하고 리드한 북미한인학생학술대회는 정부 보조금을 타내며 제법 규모가 큰 대회로 성장해 갔다. 대학교 학생이 정부 보조금을 받는 학술대회를 조직했다는 것 자체가 경이로운 일이다. 그는 어린 학생의 신분으로 오타와 연방정부까지 가서 하나하나 물어가며 정부 보조금을 얻어냈다. 이후에 그는 그가 경험하여 터득한 이런 정부 보조금을 받는 방법을 많은 한인 기관에 전수했다.
 
DSC_0788
 
기득권에 도전하다
 
상과를 졸업하고 컨설팅과 상업건물 투자에서 전문가적 식견과 노우하우로 이름을 쌓은 그에게는 사회경제적 약자와 한인 이민자들에 대한 애정이 깊이 뿌리박혀 있었다. 그 자신이 이민자로서 갖가지 어려움을 극복해 나왔기 때문인지, 그를 대하는 사람마다 스스럼없이 그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그는 타고난 친화력을 지니고 있다.
 
이 세상 어느 나라고 마찬가지겠지만 캐나다도 거대한 기득권층이 쌓아올린 거대한 성벽이 버티고 있는 나라다. 특히 넓고 환상적인 자연을 가진 캐나다에서 마음껏 이상과 꿈을 실현시키려는 푸른 꿈을 안고 이곳에 내린 한인들의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조국에서 아무리 화려한 경력과 이력을 자랑해도 이곳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걸 알게되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그가 내보이는 정치적 통찰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는 정부는 약자를 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을 닮아 거대 행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캐나다 정부는 개혁되어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정부는 정부조직을 줄여서 필요할 때만 개입(intervention)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연자원이 풍부한 반면에 산업정책은 너무 비효율적이어서 정치인이 나태해지고 국가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나라 캐나다. 그런 캐나다에서 그는 정치적 위상을 높이고 효율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치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그는 숫적으로 열세한 한인들이 중국계와 협조해 정치적 발언권을 강화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이민 오기가 옛날처럼 쉽지가 않다.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워 진실로 캐나다에서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연방 보수당 정부의 이민 정책을 개혁해 이민 프로세스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그는 말한다.
 
캐나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정책을 바꿔야 할 것이다. 교육을 통해 취업과 연결되고 청년들이 직업을 갖지 못해 끙끙 앓는 부조리한 현실을 고쳐야만 한다. 어릴 때 이민 와 선진국 교육을 스폰지처럼 받아들인 조성용. 그가 이제는 후세를 길러내는 교육정책을 논하며 캐나다에서의 삶을 다루는 정치인으로 사람들의 곁에 다가서고자 한다.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통해 가난을 없애고 부의 균등을 이룰 수 있다고 그는 믿고 있다.
 
DSC_0784
 
평등한 기회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
 
캐나다는 겉으로는 평등한 기회가 주어진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다는 걸 금방 깨닫게 된다.
 
캐나다에서 교육을 받고 성장한 1.5-2세들도 주류사회에 진입하기가 엄청 어려운데, 하물며 1세인 한인 이민자들이 이곳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직업을 얻는 건 매우 힘든 일이다.
 
아무리 원서를 보내도 응답이 없는 주류사회에 어떻게 다가설 수 있을지 고민이 되기만 한다. 주류사회에 들어가지 못하니까 할 수 없이 한인사회에서 도움을 구하는 한인들이 받는 어려움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때로는 동포가 동포에게 더 독하게 대하는 고용 구조는 각자의 능력에 맞는 주류사회로의 편입으로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모든 사람이 인간을 인간답게 보호하는 캐나다 법질서를 준수하는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정신이 가장 중요하다. 이처럼 인간다운 행복 추구권을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할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최선봉에 조성용후보는 서고자 한다.
 
모두가 함께 가는 행복이 중요하다.
 
한인들이 캐나다 사회를 향해 잘못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요구하려면 가장 빠른 길이 한인 정치인을 배출하는 것이다. 토론토 시의회 의원도 나오고, 온타리오 주의원도, 연방 의원도, 대법원 판사도 나와고 대기업 CEO도 나와야 우리의 목소리를 사람들이 경청하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
 
조성용은 끊임없이 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잇는 다리가 되고자 한다. 그리고 양쪽의 소리를 전달하고 절충점을 찾고자 한다. 그가 주류사회 정치인과 거침없이 대화하는 모습을 통해 그가 얼마나 캐나다 정치권에서 인정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의 선거캠프 매니저는 백인 여성이다. 정치 현장에서 실력을 고루 갖춘 백인 변호사가 조성용의 연방의원 당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그의 정치적 이상과 목표를 함께 공유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좋은 사회을 위해
 
조성용이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모두가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헌신하는 것이다.
 
그는 일찌감치 한인장학재단 일을 맡아 하면서 한인사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몸으로 체득했다. 한인들이 이억만리 이민의 땅 캐나다에서 살아가면서 주류사회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캐나다가 내 나라’라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려는 한인 정치인 및 정치 지망생의 역할이 점점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좋은 사회는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실현 불가능한 이상향이다.
 
그러기 위해 그는 캐나다 내 여러 소소민족 사이의 교류와 적극적인 사회활동(social activity)를 추구할 것이다. 네트워크 그룹을 형성해 관계를 두텁게 하고(Relationship Building) 커뮤니티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금을 모으는데 정치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새삼 말할 필요도 없다.
 
조성용 후보가 연방 자유당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일단 후보 경선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후보 경선에서 승리하려면 경선일 당일 자유당 멤버쉽에 가입한 윌로데일 선거구 유권자들이 경선장에 가서 조성용에게 한 표를 던져야만 가능한 일이다.
 
이는 결국, 소수민족끼리의 결집력 경쟁으로 승부가 판가름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가 주류사회 중앙 정치권 무대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역구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지원하고 자원봉사와 선거자금으로 도와주는 것이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연방의원이라는 정치무대에서 한인의 목소리를 대변해 정치적 견해를 발표하는 조성용후보를 의회에서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DSC_0788

● 윌로데일 선거지역구 : 베더스트 스트리트에서 베이뷰 애비뉴까지, 하이웨이 401에서 스틸 애비뉴까지
● 자유당 경선 선거 :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고 경선일에 선거지역구 거주자임을 증명하는 운전면허증이나 증명서를 소지한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
● 연방의원 선거 : 선거지역구에 거주하는 시민권자
혹시 신분증이 없어도 투표할 수 있는 길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조성용의원후보 선거사무실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 조성용의원후보 선거캠프 연락처 : 416-822-8936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June 30, 2014

Filled Under: Global People, Headline, Old Headlin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