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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릴아시안국제영화제 계기 “2014 Korean Film Festival” 개최

주토론토총영사관은 2014.11.6(목)-16(일)간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제18회 토론토 릴아시안국제영화제 계기에 동 영화제 주최측과 협력하여 “2014 Korean Film Festival”을 개최할 예정이다.
 
총영사관은 이번 영화제에서 2013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한 ‘소녀괴담’과 영화 ‘파란만장’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박찬경 감독의 ‘만신’ 등 2편의 장편 영화와 중국 단동 지방에 불법으로 거주하는 탈북자들의 힘겨운 현실을 묘사한 단편 영화 ‘충심, 소소’를 상영할 예정이다.
 
ㅇ 소녀괴담(2014) : 오인천 감독, 장하늘, 김소은 출연, 90분
ㅇ 만신(2013) : 박찬경 감독, 문소리, 김새론, 류현경 출연, 104분
ㅇ 충심, 소소(2012) : 김정인 감독, 이상희, 맹봉학 출연, 30분
 
이번 영화제 각 작품별 상영 일시 및 장소는 아래와 같으며, 티켓은 reelasian.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일시 상영작 상영관
11.8(토) 오후 9:15 소녀 괴담, Royal Cinema (608 College St. Toronto)
11.10(월) 오후 8:15 만신, Art Gallery of Ontario(AGO) (317 Dundas St. W, Toronto)
11.12(수) 오후 1:00 충심, 소소, Art Gallery of Ontario(AGO) (317 Dundas St. W, Toronto)
 
주토론토총영사관은 토론토 지역의 대표적인 아시아 국제영화제인 ‘릴아시안국제영화제’측과 처음으로 협력하여 개최하는 것인 만큼, 금번 영화제가 토론토 현지인들에게 한국 영화를 보다 알리고, 한류 확산과 한-캐 문화교류 증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첨부 : 영화제 포스터 및 상영 영화 상세 설명 자료 각 1부. 끝.
 
주토론토총영사관
 
#첨부
 
“2014 Korean Film Festival” 상영 영화 상세설명자료
 
* 소녀괴담(2014)
오인천 감독 (참석) / 강하늘, 김소은 출연 / 90:00 / 캐나다 첫 개봉
11월 8일 (토) 9:15 PM 로열 시네마 상영
 
오인천 감독/강하늘 주연의 ‘소녀괴담’은 로맨스, 유머, 호러의 조합으로 한국 영화계에 없었던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인수는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 때문에 두려움에 떤다. 그는 같은 능력 때문에 고통 받았던 삼촌의 조언을 얻으러 고향으로 내려가지만, 귀신들은 인수가 새 학교에 전학해 적응하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인수를 괴롭힌다. 어느 날 인수는 한 여자아이를 만난다. 둘이 친구가 되어가던 도중, 인수는 마스크를 쓴 귀신 하나가 학교 친구들을 하나하나 괴롭히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더 이상의 사고를 막고 귀신을 자유롭게 풀어주기 위해 인수는 그 귀신의 과거를 파헤쳐야 할 의무감을 느낀다.
 
한국예술종합대학교를 졸업한 오인천 감독의 첫 장편영화 ‘소녀괴담’은 칸 필름마켓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와 몽골에 판매되었고, 몽골에서는 최다관객이 관람한 한국 영화의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소녀괴담’은 2013년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유럽 판타스틱영화제연맹 아시아 영화상 수상작이다.
 
* 만신(2013)
박찬경 감독 / 문소리, 김새론, 류현경 출연 / 104:00 / 캐나다 첫 개봉
11월 10일 (월) 8:15 PM, AGO 잭맨 홀 상영
 
만신’은 무당을 높여 지칭하는 말이다. 박찬경 감독(2013년작 ‘청출어람’, 2014년작 ‘파란만장’)의 이 센세이셔널한 다큐멘터리는 무당 김금화의 인생을 통해 한국의 무속신앙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을 제공한다. 영화는 다른 이들의 고통에 가까이 다가가야 하는 운명을 가진 무당 김씨의 눈을 통해 한국 근대사의 작은 단면을 묘사하는데, 무당 김씨가 대중 앞에서 굿을 하는 흔치 않은 옛 영상들도 엿볼 수 있다. 관객들은 문소리, 김새론, 류현경 등 유명 배우들의 연기로 재구성 된 장면들을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게 된다.
 
박찬경 감독은 서울에 거주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영화인, 큐레이터이다. 냉전시대부터 한국 전통문화까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작품을 풀어내며, 그의 작품들은 여러 박물관과 국제적인 전시관에 전시된 바 있다(REDCAT, Frankfurt Kunstverein, 국립현대미술관 등). 박찬경 감독은 형제인 박찬운 감독(2003년작 ‘올드보이’)과 함께 ‘파란만장’이라는 단편영화를 공동 감독하여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금곰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청출어람’, 2014년에는 ‘고진감래’를 공동으로 감독하였다. ‘만신’은 박찬경 감독이 홀로 감독한 두 번째 장편영화이다.
 
* 충심, 소소(2012)
김정인 감독 (참석) / 2012 대한민국 / 30:00 / 한국어, 중국어 (영문자막)
 
‘충심, 소소’는 미묘하지만 서스펜스가 넘치는 촬영기법을 통해, 북한 신의주 근처 중국 단동에 불법으로 거주하는 탈북자들의 힘겨운 현실을 묘사한다. 매 순간순간 위험을 안고 사는 주인공은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겠다는 일념과 끈기로 하루하루 인내한다.
 
김정인 감독은 서강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충심, 소소’는 2013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시나리오상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 전북독립영화제에서 우수상 및 2013년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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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October 21, 2014

Filled Under: Communit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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