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27세 싱글 아빠 숨진 채 발견, 2살 딸은 실종

RCMP 는 월요일 알버타 남서부 주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남성의 2살 딸에 대한 실종 경보(Amber Alert)를 발령하고 수색을 벌였다.
 
테리 블랑쉐(Terry Blanchette, 27)는 월요일 아침 블래어모어(Blairmore)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의 딸 헤일리 던바-블랑쉐(Hailey Dunbar-Blanchette)도 그때 이후로 보이지 않았다.
 
블랑쉐의 시신이 발견된 시각은 정오경이었고, 경찰은 그의 딸은 오전 3시 30분 경에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블래어모어는 캘거리에서는 남서쪽으로 220킬러미터 지점에 위치해 있다.
 
경찰은 월요일 오후 소녀에 대한 실종경보를 발령하고 수색범위를 브리티시 콜롬비아와 사스카추완, 몬타나까지 확대했다.
 
RCMP 알버타 남부지역 부국장인 토니 하모리(Tony Hamori)는 주민들의 신고를 요청했다.
 
“저희는 이 보도와 정보가 시민들로 하여금 이 밴에 대한 정보나 우리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른 어떤한 정보라고 신고할 수 있는 충분한 동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경찰은 아직 아이의 유괴에 대한 용의자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뒤에 커다란 안테나를 장착한 새 모델의 흰색 밴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밴은 현장에서 빠른 속도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저희는 가족들과 이야기하고 있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라고 하모리는 말했다.
 
기동타격대와 수색을 도울 경찰 추가병력이 사건지역으로 파견됐다.
 
블랑쉐는 퓨어 컨트리바(Pure Country Bar and Grill in Frank)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월요일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좋은 직원이었고 좋은 아빠였습니다.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했고, 그녀를 죽을만큼 사랑했어요. 그는 좋은 아빠였고 딸을 위해 살았습니다.” 라고 식당 매니저 타미 트래이시는 말한다.
 
싱글 대디인 그는 그 바에서 3년간 일했고 한번도 결근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September 14, 2015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