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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8살 소녀, 서점내고 ‘최연소 사업가’ 돼

책을 사랑하는 미국의 8살 소녀가 사업을 시작했다. 꼬마 사업가의 탄생에 지역 주민들이 호응하고 있다.
 
올해 8살인 드내이 퍼거슨(Danay Ferguson)은 앉은 키보다 높이 쌓인 책들 사이에 파묻힌 채 독서를 하고 있는 그녀는 눈 뜨면 잘 때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책벌레이다.
 
“독서를 하면 영감도 얻고 항상 새로운 것을 배워요.”
 
지난 가을부터 모으기 시작한 책은 벌써 천 권을 훌쩍 넘었다. 남들에게도 독서를 권하고 싶었던 소녀는 그 책들로 서점을 열기로 마음 먹었다.
 
드내이의 아버지는 “서점을 한다는 건 취미가 아니라고 분명히 알려줬고 딸이 그래도 좋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딸과 함께 시에 가서 사업 신청을 했고 시는 주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냈다.
 
소녀가 모든 과정에 참여했고 아직 필기체에 익숙하지 않은 딸을 대신해서 마지막 서명만 아버지가 했다. 이 마을 역사상 최연소 사업가가 탄생한 것이다.
 
서점 이름은 ‘마음으로 읽기’, 모든 책을 마음을 다해 읽는다는 소녀가 직접 지었다.
 
아직 앳된 8살 소녀는 주말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열심히 책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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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20, 2015

Filled Under: Old Headlin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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