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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마틴 상원의원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비” 장소 거부한 트루도 강력 비난

상원 부의장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공산주의에 의해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비를 기존에 계획된 대법원(Supreme Court)과 국립 기록보관원(Library and Archives Canada) 사이 위치로부터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하는 트루도와 자유당에 충격받았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최근 자유당은 기념비를 다른 곳에 세우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틴 의원은 충격이라고 표현하며 이는 “부적절(inappropriate)”하고 “무례(disrespectful)” 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것은 공산주의에 희생당한 희생자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트루도의 부족한 판단력(poor judgment)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녀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하며, 우리 정부는 이 기념비가 애초에 계획되었던 중요하고 존경받는 장소에 세워지는데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틴 의원은 성명을 통해 자신의 부모도 한국전(Korean War)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라고 밝히며, 26,000명이 넘은 캐나다 군의 한국전 참전과 516명의 희생에 대해 언급하였다. 공산주의에 맞서 싸운 그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캐나다 정신이 있음을 상기시켰다.
 
“약 400명의 캐나다 군인들이 부산 UN 묘지에 묻혀있습니다. 그와 함께 영국, 호주, 뉴질랜드, 터키 등 많은 나라에서 온 군인들이 공산주의와 싸우다 숨졌습니다. 이 기념비는 이 용감한 군인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한 것입니다.”
 
그녀는 공산주의에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장병들의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선정된 최적의 장소를 유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리 정부는 신중하게 이 중요한 기념비를 위한 장소를 선정했습니다. 이 기념을 숨기거나, 약화시키거나, 경시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캐나다는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을 위해 앞장서는 세계 리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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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9, 2015

Filled Under: Canada,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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