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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용 주캐나다 대사 이임 리셉션, “한-캐 외교, 교민에 큰 기여”

3년 가까운 기간 동안 캐나다에서 한국을 대표해 주요한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하는 조희용 대사의 이임 리셉션이 3월 24일 화요일 열렸다. 참석자들은 조대사가 한-캐 관계뿐만 아니라 참전용사회, 교민사회의 관계를 개선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고 입을 모았다.
 
캐나다 정부에서는 다니엘 진(Daniel Jean) 외교차관, 마이클 후드(Michael Hood) 공군참모총장 내정자, 앨리스 웡(Alice Wong) 하원의원 등 정부 인사와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30여명, 외교단 80여명, 재외동포 등 약 250명이 참석해 조대사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를 표했다.
 
금번 리셉션을 통해 조 대사는 2012년7월부터 약 2년 8개월의 대사 재임기간 중 캐나다 정부와 국민, 외교단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표하면서, 한-캐 관계가 크게 확대발전되는 과정에 일조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2013년에는 수교 50주년,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기념하여 캐나다에서 ‘한국의 해’, 한국에서 ‘캐나다의 해’로 지정, 양국 정부 및 국민간 다양한 교류협력이 이뤄진 바 있고, 2014년에는 1963년 양국수교 후 처음으로 양국 정상이 한 해에 상호 공식방문이 이뤄지는 역사적인 해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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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작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 계기로 양국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으며, 한-캐 FTA가 금년 1월 발효되는 등 양국관계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하고, 그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양국관계의 미래가 낙관적이며, 더욱 밝아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빌 블랙(Bill Black)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 지회장은 그간 조 대사의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하는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이를 통해 캐나다 전역에 걸친 한국전 참전용사회를 대신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금번 리셉션에 참석한 캐나다 인사들은 조 대사의 한국대사 재임기간 중 이루어진 한-캐 FTA 발효 및 전략적 동반자관계로의 격상을 통해 양국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였다고 평하면서, 조 대사의 노력과 기여에 대해 캐나다 정부와 국민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재외동포 인사들은 조 대사의 재임기간 중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캐나다내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으며, 특히 대사관 및 대사관저를 공공외교의 장으로 적극 활용, 공공외교를 활성화시킨데 대해 높이 평가하였다.
 
귀국하는 조대사는 외교부로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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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25, 2015

Filled Under: Community,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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