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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시의원, 교민들에게 “한인회장 선거 투표 호소”

조성준 시의원은 한인회 회장 선거를 몇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교민들의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월요일 저녁 조의원은 한인사회 주요언론 기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한인회 회장 선거는 한인사회의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라고 말하며 교민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해야만 한인회가 힘을 얻고 한인 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의원은 두 후보를 모두 만나보았고 모두 다 좋은 분들이라 누가 되어도 한인회를 잘 이끌어 가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캐나다 주류사회 선거를 10번 이상 치룬 선거 베테랑답게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한인회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선거방법에 있어 몇가지 안을 내놓았다.
 
– 투표인단 증빙이 간편해야 한다. “캐나다에서는 서약서에 싸인을 하면 투표권을 인정해줍니다.”, “노인과 여성들 중에는 운전면허증이나 여권이 없는 사람도 많고 그런 증빙서류들은 투표자체를 포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되도록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선거가 되도록 방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 회장 후보 등록비를 인하해야 한다. “현 2만불의 등록비는 큰 돈입니다. 봉사할 좋은 사람들이 선거에 나서지 못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한인회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 “조선족과 탈북자, 한국인과 결혼한 배우자, 한국아이를 입양한 부모, 한국에서 일했거나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도 적절한 절차를 통해 받아들여야 합니다.”
 
조의원은 중국 커뮤니티의 경우 백인들을 포함한 타민족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인회의 경우는 운영이사가 많고 그중에 백인이 훨씬 많습니다.”
 
또한 타민족을 받아들이는 것만큼 우리 젊은 세대를 한인회로 참여토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젊은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의원은 자신이 창립하고 지도하고 있는 글로벌 유스 리더(GYL)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 교회를 비롯한 종교단체도 참여해야 한다. “이제는 교회가 교민사회를 위해 나서야할 때입니다.” 라고 말하며 종교단체의 결집력을 한인사회의 결집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인사회 리더로서 조의원은 교민들에게 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 “두분다 훌륭하시기 때문에 이번에는 누가 되어도 걱정없습니다. 꼭 교민여러분이 투표에 참여하셔서 단합되는 한인사회가 되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선 거 일: 2015년 3월 28일 (토) 오전 9시 ~ 오후 6시
 
2. 선거장소:토론토 한인회관 (1133 Leslie St. North York, Tel.416-383-0777)
토론토 강림교회 (53 Madawaska Ave. Toronto, 416-221-7550)
블루어 BIA Office (670 Bloor St. W. Unit# 203, Toronto, Tel.647-272-0604)
협동조합 웨스트 몰 (169-175 West Mall, Etobicoke, 416-789-7544)
 
3. 투표 용지 교부에 필요한 신분증명서: 사진이 부착된 캐나다 정부에서 발행한 신분증
(1) 온타리오주 운전면허증
(2) 온타리오주 Photo Card
(3) 시민권, 영주권, 여권 소지시는 주소확인 가능한 서류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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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25, 2015

Filled Under: Communit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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