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에어캐나다, 핼리팩스서 착륙시 안테나와 충돌

교통안전국(Transportation Safety Board)은 일요일 에어캐나다 비행기가 핼리팩스 공항에서 335미터 활주로를 지나 안테나를 부디치는 충돌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비행기는 두개의 엔진 중에서 한개를 잃었고 355미터 아스팔트를 따라 비행기의 잔해가 널려있었다.
 
TBS의 마이크 커닝햄(Mike Cunningham)은 기자회견에서 “이런 종류의 사고는 TSB 가 가장 걱정하는 사고입니다. 사고의 원인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에어캐나다 624편은 토요일 저녁 9시에 133명의 승객과 5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토론토를 출발해 밤 12시 43분에 착륙했다. 당시 한참 스노우 스톰이 오고 있었다.
 
착륙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한 비행기가 안테나에 부딪혔고 항공기 동체와 랜딩 기어에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커밍햄은 항공기 엔진 하나도 분리됐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된 어떠한 결론을 내거나 기상적인 요인을 배제하기에도 너무 이르다”고 강조했다.
 
탑승자 전원은 안전하게 탈출했다.
 
항공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승객 가운데 중상을 입은 사람은 없다는 점에 매우 안심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사고로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약 2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들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March 30, 2015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