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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마틴 상원의원, ‘ISIL 와의 전쟁’ 연장안은 “국민보호 방안”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월요일 오후 1시 교민 언론사를 초청해 월요일 저녁 하원에서 진행될 캐나다 군의 이라크 파병을 연장(extend)하고 확장(expand)하는 방안에 대한 투표에 대해서 교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캐나다 군은 현재 6개월간의 임무로 공군 전투기와 지상 비전투 특수부대원 69명을 이라크에 파병하고 있다. 오늘 국회에서 결정될 안은 임무기간을 2016년 3월까지 파병을 1년 더 연장하는 것과 공격 대상을 이라크의 이슬람 국가(ISIL)에서 시리아까지 확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회에서 연장안에 대한 논의는 지난 목요일부터 시작됐다.
 
마틴 의원은 제이슨 케니 국방장관으로부터 부탁을 받았다며 이번 파병연장안에 대한 골자를 설명했다. “이번 파병은 캐나다의 안전을 위해 중요한 일이고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마틴 의원은 이번 파병 연장이 1년인 것은 올해 연방선거가 있고 다음 파병에 대한 논의를 하기까지는 새정부가 구성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6개월의 임무를 잘 수행하였고, 연장안은 올해 선거와 맞물려서 충분하게 12 개월로 정해졌습니다.”
 
임무기간과 범위는 늘어나지만 지상 전투군의 투입은 없다고 못박았다. “지상군은 군사훈련 지도와 조언에 한하고 전투에는 투입되지 않습니다.”
 
추가 병력 투입 가능성과 캐나다 군의 희생이 있었던 오인 사격의 문제에서 보여준 연합군 간의 상호 통신(Communication Protocal) 문제가 점검되고 해결이 되었는지 묻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확인 후 답변주기로 하였다. “미스커뮤니케이션으로 캐네디언 희생자 나오는 정말 큰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이 문제는 저 자신도 궁금합니다. 이것에 대한 보완을 어떻게 하였는지는 질문하고 확인해보겠습니다.”
 
마틴 의원는 인도주의적 지원을 강조하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안전(Security)이 먼저이고 인도적인 지원은 그 다음이라고 지적했다.
 
오늘 저녁 국회 투표에서 파병연장안이 통과되면 4월 귀국하기로 되어 있던 캐나다 공군과 지상 특수부대원들은 앞으로 1년간 더 머무르며 미국이 주도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후속기사]
 
월요일 저녁 국회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찬성 142대 반대 129 의 득표수로 캐나다 군의 이라크 파병임무 연장과 확장안이 통과되었다.
 
[윤덕현 기자, danny@worldin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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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30, 2015

Filled Under: Canada, Community,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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