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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영사관 폭파’ 테러 모의범, 파키스탄 정부에 “구명 요청”

토론토 다운타운에 폭탄을 터트릴 음모를 꾸민 혐의로 연방정부로부터 기소당한 파키스탄 남성이 본국에 자신의 석방을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한젭 말릭(Jahanzeb Malik, 33)은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파키스탄 총영사관에 편지를 보내 자신의 구명을 요청했다.
 
“파키스탄 국민으로서 말릭씨는 우리로 하여금 연락을 취해 자신의 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는 어떠한 지원을 보장해주도록 요청했습니다.” 라고 변호사 앤셀 파루크(Anser Farooq)는 밝혔다.
 
“지원의 형태는 금전적인 형태의 것으로 구금에서 그를 석방할 수 있도록 담보금과 같은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캐나다 국경수비대는 지난 3월 9일 말릭을 체포했다. 정부는 위장 수사를 벌여 그가 이슬람국가를 지원하고, 정부를 비난하고, 미국 영사관과 금융가 빌딩을 공격할 계획을 세운 사실을 알아냈다.
 
영주권자인 그는 현재 구금 중이고, 정부는 기소하는 대신 그의 영주권을 인정할 수 없다고 정의하고 추방할 것으로 보인다. 추방에는 몇달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구류 심사에서 정부측 변호사는 말릭이 도주와 안전에 위험이 있다고 판정했다.
 
“말릭씨의 인정할 수 없는 심사 결과는 여러분의 정부의 최우선과제가 되어야 합니다.” 라고 말릭의 변호사는 파키스탄 영사관에 보냈다.
 
하지만 주토론토 파키스탄 총영사관이나 오타와의 고위층에서는 아무도 이에 응답하지 않았다.
 
파루크 변호사는 또한 말릭의 파키스탄 행과 정착에 안전을 보장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도 아무런 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린드세이 감옥에 갇혀있는 말릭의 다음 구금검토는 4월 14일로 잡혀있다.
 
지난 심리에서 정부 변호사는 정부가 아직 말릭의 혐의에 대한 증거들을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정부는 말릭이 알카에다를 지원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폭탄 공격을 종용하는 동영상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10년전에 학생비자로 캐나다에 들어온 그에 대해서 왜 형사법을 적용하는 대신 이민법을 적용하기로 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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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9, 2015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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