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연아 마틴 상원의원 ‘정부 예산안 설명회’, “가족·사업체 모두 혜택”

목요일 아침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조 올리버 연방재무장관을 대신해 이번 연방정부의 예산안에 대해 한인 사회에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침 9시 전화 컨퍼런스로 진행된 회견에서 마틴 의원은 “이번 예산안은 가족과 사업체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예산안입니다.” 라며 “자랑스럽다(proud)고” 말했다.
 
마틴 의원은 먼저 예산안을 작성하는데 있어서 캐나다 전역의 여러 한인 커뮤니티가 자문(consult) 역할을 했다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과 캐나다의 FTA(자유무역협정)이 올해 시행되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예산도 이번 예산안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마틴 의원은 조 올리버 장관이 하원에서 예산안을 발표할 때 그 자리에서 있었다면서 한인들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한인분들이 많이 운영하시는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예산이 Chapter 3.1 에 나와 있습니다.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세금이 줄고, 투자에 대한 세금환급이 늘고, 관련 규정이 완화되어 사업체를 운영하시는데 어려움을 덜어드렸습니다.”
 
“한국의 캐나다 대사관과 각 주에는 Trade Commission Office 가 있는데 그곳을 통해 한국과 교역하기를 원하는 회사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며 정부의 무역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이번 예산안 책자 표지에 동양인 가족 사진이 나오는데 한국인 일 것 같습니다.” 라며 정부는 이민자, 특히 한인 커뮤니티를 많이 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ederal Budget 20150421
 
올해 선거를 겨냥한 짜맞추기식 균형예산이라는 비판의 여론에 대해서 묻은 본지 기자의 질문에 대해 마틴 의원은 사실이지만 균형예산은 이룰수 밖에 없는 책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선거를 의식한 것은 사실입니다.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2008년 (미국 리세션) 이후 경제는 후퇴할 수 밖에 없었고, 그래도 정부는 미래를 위해 균형예산를 이루어야 했습니다. 야당으로서는 당연히 할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만, 우리에게는 균형예산을 이루는 것이 책임이었습니다.”
 
마틴 의원은 또한 균형예산을 이루기 위한 올리버 장관과 정부 각 부처의 각고의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장관들마다 절약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것을 위한 회의도 많이 했습니다. 저도 그런 예산관련 회의에 많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그런 많은 노력 끝내 나온 것입니다.”
 
국가 안보에 책정된 29,260만달러의 중점 지출항목을 통해 안보 중점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에 알려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내용을 확인하고 추후에 답을 주기로 약속했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April 23, 2015

Filled Under: Canada, Community, Headline, News, Old Headlin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