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마켓에서 3일간 출몰한 ‘흑색곰’, 사살

뉴마켓의 주택가에 출현했던 흑색곰(black bear)이 월요일 아침 욕지역 경찰이 쏜 총에 사살됐다. 경찰은 주 동물전문가가 올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곰은 나무에서 내려와 백야드로 갔고 경찰들은 곰을 사살했다. 곰은 몇일동안 인근 동네에 나타났고 경찰은 공공의 안전에 큰 위험이 된다고 판단했다.
 
곰이 사살된 몇분 후에 자원부(Ministry of Natural Resources) 직원이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자원부 직원이 도착하기까지 할 수 있는 최대한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숨진 곰을 트럭에 실은 후 자원부 관리 존 아몬드(John Almond)는 뉴마켓에서 몇일간 곰이 출몰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월요일 아침 6시 20분에 신고를 받고 8시 45분에 현장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저희는 많은 장비를 가지고 왔고 저희 직원들은 특별한 훈련들을 받았습니다.”
 
경찰들은 곰을 둘러싸고 수시간 동안 대치했다. 곰은 백야드 패티오로 뛰어들기도 하고 울타리를 오르기도 했다. 한때는 나무에 올라 피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자원부 전문가가 오기를 기다렸다.
 
현장에서 사살과정을 목격한 주민은 3일 동안이나 곰이 주변에서 목격됐는데 왜 자원부가 주변에서 대기하지 않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