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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파티장 비키니 여중생 내동댕이치고 학생에 총겨눈 경찰 ‘파장 거세’


 
한 동안 잠잠했던 미국 경찰의 과잉대응 문제가 또 도마에 올랐다. 이번에는 14살 여중생을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항의하던 다른 학생에겐 총까지 겨눴다.
 
10대 중고생들이 수영장에서 소란스럽게 파티를 벌인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훈계한다.
 
바로 그 순간, 한 경관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바닥에 앉으라고 명령한다. 순순히 지시를 따르는데도 수갑까지 채웠다.
 
한 여학생이 항의하자 팔을 비틀어 바닥에 내동댕이치고는 뒷목을 눌러댔다. 항의하는 다른 학생들에게 경관은 총까지 꺼내 겨눴다. 비키니 차림의 14살 여중생은 두 팔을 뒤로 꺾인 채 흐느낀다.
 
여학생의 아버지는 “다른 경관들은 적절히 대응했습니다. 하지만 그 경관은 통제 불능이었습니다. 마약을 먹었는지 테스트하고 해고해야 합니다.” 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비난 여론이 일자, 경찰이 진화에 나섰다. 그레그 콘리 경찰서장은 “화면을 보고 나서, 전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질서유지를 위한 조치였다는 일부 옹호론도 있지만, 피해자들이 흑인이라는 점에서 인종차별 논란까지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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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9, 2015

Filled Under: Old Headline, World

One Response to 생일파티장 비키니 여중생 내동댕이치고 학생에 총겨눈 경찰 ‘파장 거세’

  1. Anonymous says:

    애가 무슨 테러리스트냐? 무릅으로 짓누르고… 지 자식이면 저럴까? 무뇌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