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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출신 컨트리 싱어, 호주서 캥핑 중 ‘일산화탄소 질식사’

위니펙 출신의 컨트리 싱어가 호주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니의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는 데렉 케흘러(Derek Kehler)와 그의 애인 헬레나 큐릭(Helena Curic)이 시드니 북서쪽의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 오두막에서 캠핑을 하던 중에 월요일 숨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그들이 모닥불에 뜨거운 석탄을 놓고 그위에 솥을 두었는데 그것이 타면서 자는 그들에게 해를 입힌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오두막의 주인인 큐릭의 동생 나탈리는 가족들과 함게 옆 오두막에서 지내다 월요일 아침 그들을 발견했다.
 
신문은 32살의 케흘러와 31살의 큐릭이 2년전 밴쿠버의 IT 회사에서 일하면서 만나 데이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그들은 회사의 시드니 사무실로 이사했다.
 
케흘러는 스틸 오드리(Steel Audrey)라는 이름으로 컨트리 가수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웹사이트에는 그가 2012년 7월 첫 앨범을 내고 2014년 10월 두번째 앨범인 “From Which I Came)을 발매한 것으로 되어 있다.
 
허키스버리 경찰 수잔 로드-샌덜스(Det.-Insp. Suzanne Rode-Sanders)는 그들의 죽음이 타살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들은 오두막에서 일종의 임시변통 히터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떠한 환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일탄화탄소에 질식돼 숨졌습니다.” 라고 신문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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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10, 2015

Filled Under: Canada,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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