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캐나다 해커, 미국에서 해킹으로 “외국인 최초” 실형

해킹조직에 소속된 캐나다 해커가 미국 군사 컴퓨터 네트웍과 마이크로소프트, 몇 비디오 게임 개발자의 컴퓨터 등을 해킹해 미국 달라웨어에서 18개월 감옥형을 선고받았다.
 
미시사가의 데이비드 포코라(David Pokora, 22)는 2014년 9월 컴퓨터 사기와 저작권 침해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미국에서 거래비밀을 훔쳐 유죄판결을 받은 첫번째 외국인으로 기록됐다.
 
검사는 그가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해 기타 게임분야를 타겟으로 정보를 훔친 Xbox Underground 라는 작은 게임광 모임의 일원이었다고 진술했다.
 
그렇게 빼내온 정보를 이용해 이 모임은 자신들만의 Xbox One 게임을 만들었다. 출시되기도 전에 털린 게임에는 “Gears of War 3” 와 “Call of Duty: Modern Warfare 3.”와 같은 유명게임도 포함돼 있다.
 
검찰 주장에 따르면 이 모임이 훔친 지적재산권과 다른 정보의 가치가 1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코라는 컴퓨터를 이용해 사기를 모의한 혐의에 대해 지난 9월 유죄를 인정했다. 모임에 속한 미국인 3명도 유죄를 인정해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미 법무부의 에드워드 맥앤드류(Edward McAndrew)는 포코라에 대한 판결은 “전세계에게 전하는 메세지” 라고 말했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June 11, 2015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