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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식 대사, 역대 오타와 한인회장 초대 관저만찬 주최

조대식 주캐나다 대사는 지난 금요일 오타와 한인회 창설 이래 한인회장을 역임한 역대 회장들을 관저로 초청해 감사와 격려 만찬을 주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1967년도 제4대 황윤성 회장부터 2013년도 제50대 차정자 회장에 이르기까지 부부가 함께해 총 60여명이 참석하였다.
 
조 대사는 환영인사에서 한국 대사관이 캐나다에 개설된 1965년 이래 지난 50년간 한인사회의 기초를 닦고 뿌리가 되어준 역대 한인회장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깊은 감사의 뜻도 함께 전하였다.
 
조 대사는 또한 그간 훌륭히 성장해 온 한인사회의 지난 50년을 매듭짓고, 앞으로는 새로운 성숙의 50년을 위하여 22만 캐나다 한인동포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선배 한인회장들께서 축적해 오신 지혜와 고견들을 지속적으로 나누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참석한 한인회장을 대표하여 제48대(2011년) 엄경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날 자리가 지나온 50년의 한인 역사를 회고하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4대(1967년) 황윤성 회장은 건배사에서 앞으로 한인사회가 한단계 더 발전하고 성숙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차세대 한인회장들도 지난 50여년전부터 지속되어온 대사관과 한인사회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번 행사는 오타와에 한인회가 창설된 이래 역대 한인회장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새로운 성숙의 50년을 위한 건설적 의견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사관으로서도 공공외교를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한인사회를 중요한 협력파트너로 삼아 함께 나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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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ly 13, 2015

Filled Under: Canada Life,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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