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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식 주 캐나다 대사, 오타와 시장과 면담

조대식 주 캐나다 대사는 9.28(월) 짐 왓슨(Jim Watson) 오타와 시장과 만나 양국간 협력 전반에 관해 논의했다. 한-캐 FTA 타결 이후 경제협력 증진 방안과 민간 분야를 중심으로 최근 양국간 교류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캐나다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조 대사는 한국과 캐나다 양국 정부간 관계 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 교류도 활발한 점을 피력하고, 지난 7월 캐나다 한인 출신 미국 여배우「Sandra Oh 초청 강연 행사」, 지난 주 한국전 참전 캐나다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임진 하키 재연 행사(9.26)」등을 예로 들면서 양국간 인적 교류 활성화 상황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히, 2013년 이후 금년에 3번째로 개최된「임진 하키 재연 행사(9.26)」에 약 1,500명의 한인 커뮤니티 및 현지 캐나다인이 참석하여, 한국전에 참전한 캐나다 용사들을 기억하고 양국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음을 소개하면서, 동 행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양국 관계의 상징적 교량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정부가 한-캐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주 캐나다 한국 문화원 설립을 결정하였고 현재 문화원 후보지 선정을 위한 막바지 검토 단계에 있음을 설명하였다.
 
조 대사는 왓슨 시장의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기여와 관심에 사의를 표하고, 특히 오타와시의 2013년 6.25-7.1간 한국주간 선포, 캐나다 한인 출신 여배우 산드라 오에게 “Key to the City” 상 수여 등 한인사회 발전에 큰 관심을 보여준 것을 높이 평가하였다.
 
왓슨 시장은 본인이 한국전참전용사회(KVA)의 명예 회원이며, 캐나다에서 40여년간 태권도 보급 활동을 하고 있는 이태은 사범의 제자인 점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면서, 양국간 교류가 활발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하였다.
 
시장은 1998년 한국을 방문하여 서울의 눈부신 발전상을 직접 체험한바 있고, 동 계기 캐나다 한인 출신 여배우 산드라 오의 한국 친지들도 만났을 정도로 한국인들과의 관계가 각별함을 강조하였으며, 캐나다내 한국 문화원 설립 결정을 환영하면서, 캐나다 건국 150주년인 2017년에 공식 개관식을 갖는다면 더욱 뜻 깊을 것이라 언급하였다.
 
왓슨 시장은 오타와에 집중되어 있는 ICT 기업들과 한국 기업들간의 협력 증진에 관심을 표하고, 이를 위해 내년에 부르스 라젠바이(Bruce Lazenby) 오타와시 투자 자문관을 한국에 파견할 계획이라 밝혔다. 오타와시정부 인사들과 민간 기업인으로 대표단이 구성될 예정이라 설명하면서, 방문 관련 대사관의 도움을 요청한 데 대해, 조 대사는 환영의 뜻을 표하고 상세 협의를 위한 별도 면담을 갖자고 제의하였다.
 
[주캐나다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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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September 30, 2015

Filled Under: Canada Life,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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