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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vs 트럼프, 본선 대결 가시화

2016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본선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1일 실시된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민주당의 클린턴 전 장관은 11개주 가운데 7개주에서,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는 13개주 가운데 7개주(콜로라도·와이오밍 제외)에서 승리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대의원 수가 많은 텍사스와 조지아, 버지니아 등을 휩쓸며 맞수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크게 앞섰다. 샌더스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버몬트주를 비롯해 미네소타, 콜로라도, 오클라호마주에서 4승을 건지는 데 그쳤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경선 승리로 대의원 1001명(잠정 집계)을 확보했다.
 
이는 대선후보 지명을 위한 ‘매직넘버’ 2382명의 42.0%에 달하는 수치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결과와 관계없이 경선 완주를 선언했다. 클린턴 전 장관의 대세론이 이어질 경우 이르면 4월 중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결정될 전망이다.
 
트럼프 후보는 공화당 성향 주인 조지아와 테네시, 앨라배마주 등에서 경쟁 주자들을 압도했다. 미 언론은 트럼프 후보가 공화당 주류의 견제에도 종교, 교육, 소득, 연령에 무관하게 유권자들의 고른 지지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지역구인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알래스카주에서 천금 같은 승리를 일궈내 ‘트럼프 대항마’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경선 이후 처음으로 미네소타주에서 승리했으나 1승에 그쳐 경선 동력이 크게 약화됐다. 공화당 경선은 트럼프를 제외한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가 관심사로 대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날까지 공화당 주자들이 확보한 대의원 수는 트럼프 285명, 크루즈 의원 161명, 루비오 의원 87명,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 25명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날 결과에 대해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 후보가 이날 가장 큰 경선 대결에서 큰 승리를 거둠으로써 당 대선 후보에 더욱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승리가 확실시되자 “트럼프 후보가 분노와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본선을 겨냥한 유세를 펼쳤다. 트럼프 후보는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도록 허락된다면 이 나라의 슬픈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2&aid=0003026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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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1, 2016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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