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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태운 차량 절도한 범인, 아기와 함께 차량 버려

아기를 태운 채 시동을 끄지 않고 자리를 비워, 차량을 도둑맞아 아동실종경보(Amber Alert)가 울렸다. 하지만 아이는 안전하게 다시 부모의 품으로 돌아왔다.
 
일요일 오후 3시 45분경 아기의 엄마는 렉스데일 마켓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고, 아빠는 차에서 아기와 함께 있었다. 아빠가 잠깐 차에서 내린 사이에 차량절도범이 차에 뛰어들어 차량을 탈취했다. 아기의 아빠는 차를 정지시키려고 했지만 차는 속도를 높여 하이웨이 27 북쪽 방향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엠버 알럿을 발령하고 용의자와 차량을 수배했다.
 
저녁 7시 30분경 딕슨과 마틴그로브 로드 근처의 호텔에서 엠버 알럿을 알고 있던 호텔 직원이 호텔 주차장에서 용의차량을 발견한 후에 경찰에 신고했다. 차로 접근한 직원은 뒷좌석에서 자고 있는 아기를 발견했다.
 
부모와 아기는 다시 만났고, 아기는 예방차원에서 점검을 했지만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기의 아빠가 바로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주법상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서 경찰이 부모를 기소할 수도 있다.
 
한편, 경찰은 아직 범인이 돌아다닌다고 전하면서, 그가 차를 버린 후에 경찰에 연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기 유기 혐의도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40에서 45세의 백인 남성이라고 밝히며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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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21, 2016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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