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랍 포드 장례식, 수천명 운집 “최고의 시장이었다” 한목소리

수요일 세인트 제임스 성당에서는 전 시장이자 현 시의원이었던 랍 포드의 장례식이 거행됐다. 포드의 10살 딸 스테파니는 수천명의 조문객들 앞에서 아빠가 “천국의 시장(the mayor of heaven)”이 되어 더 좋은 곳으로 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성당안에는 조문객들고 가득했고 성당밖에도 수천명의 군중이 모여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우리 아빠는 훌륭한 시장이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었지만, 또한 놀라운(amazing) 아빠이기도 했습니다. 아빠는 저희와 있을 때는 항상 매우 행복해 했습니다. 우리에게 최고의 장난감을 사주기도 했고, 우리를 놀라운 곳으로 데려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는 함께 있어 행복했습니다.” 라고 스테파니는 동생 더기와 엄마 레나타 옆에 서서 말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캐서린 윈 수상, 주총독 엘리자베스 도우데스웰, 존 토리 토론토 시장과 전 미시사가 시장 헤이즐 맥켈리온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포드가 코치로 있던 돈 보스코 이글스 축구팀 선수들도 참석했다.
 
12시에 시작된 행사에는 시청에서 성당까지 포드의 가족과 함께 수천명이 킹 스트리트를 따라 행진했다.
 
포드의 형 더그 포드는 연단에 올라 그의 동생은 “캐나다의 시장(the mayor of Canada)”이었며, 사람들을 돕는데 주저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장례식장 밖에서는 사람들이 “One Love”, “You are my Sunshine”, “Rob for the people”, “best mayor ever” 와 같은 그를 칭송하는 말들을 적은 판을 들고 서있었다.
 
한 시민은 “최고의 시장이었다”고 말하며 “편히 잠드세요. 떠나갔지만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라며 고인을 기렸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March 30, 2016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