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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캐나다, “토론토 한국어 사용자 6,000명에 기사 100명”

캐나다 우버는 토론토 다운타운 본사에서 한인 단체장들을 초대해 라이딩쉐어 서비스에 대한 개념과 우버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인회 주관으로 실행되었고 여성회, 민주평통, 한인 장학재단 등 여러 기관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마켓팅 매니저 브랫 장(Brett Chang)은 참석자들에게 회사를 투어하면서 토론토에서만 하루 1백만건의 우버 탑승이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외 총괄이사 아담 블리닉(Adam Blinick)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우버의 개념과 서비스 종류에 대해 설명하며 우버의 뛰어난 편리성에 대해 강조했다.
 
“기존에 20분에서 30분이 걸리던 택시 대기 시간이 우버를 이용하면서 평균 3분대의 시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돈을 내실 필요도 없습니다. 자동으로 앱에서 결제되니까요.”
 
안전과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도 소개했다. “탑승요청을 하시면 운전자의 사진과 함께 차종과 번호판 넘버 등의 정보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운행 후에는 운전자에 대한 서비스 평점도 매길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평균은 4.6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5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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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는 기존의 택시서비스인 UBERX 뿐만 아니라 음식 배달 서비스인 UBEREAT, 휠체어 서비스인 UBERWAV, 장애인 지원 서비스인 UBERASSIST 와 같은 서비스도 소개했다.
 
특히 한국어버전 앱이 토론토에서만 6천개가 설치됐다며, 중국어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숫자라고 밝혔다. 한국어 앱을 사용하는 운전자 또한 100명에 이른다며 한인 커뮤니티가 우버의 주요 고객임을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우버 운전기사에 대한 장점도 소개됐다.
 
우버기사는 기본적으로 출퇴근이 자유롭다. 즉 세컨드잡으로는 최고의 일자리라고 블리닉 이사는 자랑했다.
 
우버측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57%의 운전자가 주 10시간 이하로 일하고 있고, 91%가 부업으로 소득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여성회에서 참석한 이선희씨는 우버 운전기사에 대해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블리닉 이사는 우버가 이번에 한인회 골프대회도 후원하기로 결정했고,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많은 유대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덕현 기자, danny@worldin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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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13, 2016

Filled Under: Community,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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