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대식 대사 “한인 차세대의 미래” 강연, “통일은 옵션아닌 필수”

조대식 주 캐나다 대사는 4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 3박 4일간 토론토를 방문하여 한인회 간담회, 차세대 멘토링 강연, 국방대 강연, 온타리오 주수상 면담, 토론토 시장 면담 등 폭넓은 현장 중심 외교를 전개하였다.
 
4월 27일 저녁에는 토론토 한인회관 강당에서 한인 대학생, 고교생, 젊은 직장인 등 130여명의 한인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인의 정체성 유지와 주류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링 강연을 개최하였다.
 
조 대사는“한인 차세대의 미래”를 주제로 “왜 한인 차세대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지, 한국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이러한 장점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는지”등을 중심으로 강연하였다.
 
이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라는 말이 잊혀지고 “Why, 통일이 왜 필요한가?” 라는 말이 일반화됐다면서 통일은 옵션이 아닌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대사는 그 이유로 북한 주민들의 인권(Human Right)과 핵미사일로 위협하고 있는 북한으로부터의 안보(Security), 경제 부흥(Economy)의 세가지를 들었다.
 
또한 176개국에 나가있는 동포 중에 북미에만 220만명이 살고 있다며 참석한 차세대들에게 우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장조했다.
 
이번 대사관의 멘토링 강연 개최는 토론토 지역 한인 차세대의 네트워킹과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토론토 지역의 대학생과 많은 고교생이 참여하였으며, 토론토 지역의 한인변호사협회 등 젊은 직장인들도 함께 참여하여 후배들에 대한 멘토 역할을 하였다.
 
ambassador cho lecture2
 
아울러 조 대사는 4월 26일 오후 캐나다 국방대학교(Canadian Forces College) 안보과정 수강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캐나다 관계, 동북아 및 한반도 안보정세, 최근 북한 핵 및 미사일 문제 등 광범위한 안보 현안에 대해 강연하였다.
 
이어서 4월 26일 저녁에는 42명의 토론토 지역 한인회 인사들과 간담회를 통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민 1세대의 헌신적인 노력과 한인 차세대의 정체성 및 전통유지가 앞으로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해 가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였다. 조 대사는 또한 한국 및 한-캐나다간 현안과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북핵도발과 관련하여 북한의 핵 포기 및 통일 여건 조성을 위해 동포사회의 단합된 노력과 향후 정부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면서 한인 단체장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조 대사는 4월 27일 오후 캐서린 윈 온타리오 주수상, 존 토리 토론토 시장과의 면담에서 온타리오와 토론토 한인사회가 모범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올해가 한-캐 FTA 발효 2주년으로서 동 FTA를 통해 한국과 온타리오 간 혁신분야, R&D의 상품화 분야의 협력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인적 교류, 교육, 문화 컨텐츠 분야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주수상과 토론토 시장에게 한국 방문 등 보다 적극적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였다.
 
주 캐나다 대사관은 한국-캐나다 양국 관계를『22만 한인과 함께하는 성숙의 50년』이라는 장기비전을 가지고, 구체적인 4대 전략 목표로서, 1) 정치적 유대강화, 2) 경제적 협력관계 심화 및 협력분야 다변화, 3) 공공외교 증진 및 양국민간 상호이해의 확대, 4) 한인사회 발전 지원을 중점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금번 토론토 방문은 “경제협력”과 “공공외교 증진 및 양국민간 상호이해 확대”의 일환으로서, 주정부 및 시청 인사, 국방대학원 등 현지 여론 주도층과 한인사회 등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제고 및 긍정적·우호적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한국과의 정치·경제 협력 증진을 지원하는 한편, 한인 단체장 간담회 및 차세대 대상 강연 등을 통하여 한인 정체성 및 전통 유지, 한인사회의 단합 등을 통하여 한인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April 29, 2016

Filled Under: Canada Life, Performanc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