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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보건국, 따뜻한 날씨에 진드기 ‘라임병’ 경고

따뜻한 날씨가 되면서 진드기도 늘어나고 그에 따른 라임(Lyme)병에 노출될 위험도 늘고 있다.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토론토 공중보건국은 주민들에게, 특별히 숲지역에 활동하는 주민들에게 진드기에 대한 위험을 알리며 경고했다.
 
한편으로 보건국은 숲지역에 직원들을 파견해 진드기가 라임병을 옮기는 지역을 파악하고 있다.
 
“라임병에 걸릴 확률은 낮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야외 활동을 즐기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따라서 예방차원으로 사람들이 시의 어디에 진드기가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고 보건국장 하워드 사피로 박사(Dr. Howard Shapiro) 화요일 모닝사이트 공원에서 밝혔다.
 
현재까지 토론토에서는 3가지 형태의 진드기가 발견됐다. 하지만 검은발 진드기만이 라임병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보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 검은발 진드기는 모닝사이트 공원과 러지 공원, 알공퀸 섬에서 발견됐다고 토론토 보건국은 밝혔다.
 
사피로 국장은 진드기에 물릴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공원에 갈 때는 벌레 방지약을 뿌리고 밝은색의 옷을 입으라고 권고했다.
 
또한 진드기에게 물렸다면 24시간 안에 제거해야 라임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집에 오면 스스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았는지 체크해보십시오. 머리속까지 몸 전체를 봐야합니다. 또는 바로 샤워를 해서 확실히 제거해야 합니다.”
 
라임병의 증상은 발진과 피로, 근육과 관절통, 두통, 열과 목이 뻣뻣해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증상은 진드기에 물린 후 일주에서 이주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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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0, 2016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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