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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시의원 주의원 출마, 더그 포드 선거위원장 맡아

8선의 조성준 토론토 시의원이 온주 의원에 도전한다. 조의원은 이번 온주 보궐선거에서 보수당 후보로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마배경에 조의원은 보수당 대표 패트릭 브라운의 삼고초려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궐선거를 위해 많은 서베이 조사를 했는데 제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나와 보수당 대표가 여러차례 찾아와 출마를 간청했습니다.”
 
보수당 출마 배경에 대해서는 집권 자유당이 스캔들도 많고 실수가 많다며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의원에 따르면 자유당에서도 출마권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궐선거는 각당의 총력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전시의원이자 토론토 시장 후보였던 더그 포드가 조의원의 선거캠프 매니저를 맡겠다고 자원해 주목을 끌고 있다. 더그 포드는 최근 사망한 동생 랍 포드 전 토론토 시장과 함께 오랜 보수당 지지자다.
 
보수당에는 현재 약 6명 가량의 후보등록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6월 4일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아직 후보를 내세우고 있지 않은 자유당은 6월 6일경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보궐선거는 자유당 바스 발키순 전의원이 지난 3월 돌연 사임하면서 공석이 된 스카보로 러지리버(Scarborough-Rouge River) 지역구 주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것이다. 보궐선거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9월 전에는 치뤄져야 한다.
 
[윤덕현 기자, danny@worldin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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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20, 2016

Filled Under: Community,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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