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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침입한 무장 강도들 총격 끝에 제압한 여성 화제


 
미국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집에 침입한 무장 강도들을 제압해 화제입니다.
 
지난 16일 새벽 4시, 36세 여성 첸 펑주의 집에 총기를 든 강도 세 명이 침입했습니다. 이들은 집안 곳곳을 뒤지며 귀중품을 찾아다녔습니다.
 
강도가 침입한 것을 깨달은 집주인 첸 씨는 당시 자신의 침실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계속해서 911에 전화를 했지만, 전화는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첸 씨는 무언가 결심을 한 듯 총을 들고 잠옷을 입은 채 침실 밖으로 나갔습니다.
 
첸 씨는 강도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고, 갑작스러운 총격에 당황한 강도들은 우왕좌왕하며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총격전 도중 강도 한 명은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강도와 집주인 간의 목숨을 건 총격전은 집안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첸 씨의 남편은 사건 불과 한 달 전 몸을 지키라며 호신용 총을 사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CCTV 뉴스에 따르면, 미국 현지 강도들은 부유한 중국인 여성들을 노리는 일이 잦다고 합니다. 중국인들은 돈을 은행에 맡기는 대신 현금을 집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미국 경찰은 “첸 씨는 자신의 목숨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며 그녀가 정당방위를 선고받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달아난 강도 두 명은 현장에서 도망쳐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2&aid=00009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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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September 27, 2016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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