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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 신임 유엔 사무총장 선출

안토니우 구테헤스(67) 전 포르투갈 총리가 13일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1995년부터 2002년까지 포르투갈 총리를 지낸 구테헤스는 2005년 5월부터 10년 동안 유엔 난민기구의 최고대표로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의 난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지난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제6차 비공개 예비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구테헤스를 제9대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유엔총회에 올렸다. 앞서 6차례 진행된 비공개 예비투표에서 매번 1위를 차지하며 국제사회의 강력한 지지를 증명한 후보다.
 
특히 사실상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에 의해 결정됐던 지난 70년간의 밀실선택을 끊고, 사상 최초로 유엔 193개 회원국 대표 앞에서 정견발표 후 결정된 후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피터 톰슨 유엔총회 의장은 1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구테헤스 사무총장 선출 안건을 상정했다. 이에 대해 193개 유엔 회원국 대표들은 기립박수로 구테헤스에 대한 지지와 신뢰를 표시했다. 톰슨 의장은 의사봉을 두드리면서 구테헤스 새 유엔 사무총장의 탄생을 선포했다.
 
임기는 2017년 1월1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다.
 
시리아를 필두로 한 리비아, 예멘 등지의 내전, 북한의 핵개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난민, 기후변화 등 산적한 과제를 눈앞에 둔 구테헤스는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일에 최우선권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평화가 없는 삶은 무의미한 것”이라며 “평화를 지키기 위한 유엔의 책무를 지키기 위해 분쟁을 해결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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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October 14, 2016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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