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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경찰, 반지역 5백만달러대 차량 절도조직 일망타진

욕지역 경찰은 자동차 절도단 일당을 검거하고 5백만달러대의 자동차들과 마약, 현금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그들의 범행은 예열중이던 차를 훔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수사결과 발표에서 사건이 지난해말 반지역의 집앞 드라이브웨이에서 주인들이 겨울철 자동차 예열을 위해 시동을 켜 놓은지 몇분 안된 사이에 도난당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강도들은 반지역 한란 로드에 베네핏 모터라는 이름의 자동차 정비소를 개업하기도 했다.
 
일당 3명이 2016년에 3월 3일 주택에 침입한 후 경찰에 검거되었고 그들은 예열중인 자동차들을 훔쳐 베네핏 모터 정비소로 가져갔다고 자백했다.
 
이후로 경찰은 정비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고, 정비소가 더 큰 조직의 일부임을 알아냈다. 정비소는 차량번호를 변경해서 되팔거나 렌트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들은 예열중인 차량을 훔치거나 집안에 숨어들어가 차키를 가져나오는 수법을 사용했다.
 
베네핏 정비소로 가져온 차량은 차량번호(VIN)를 지우고 가짜 번호를 새겨 넣었다. 그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동차 키 프로그램도 변경했다. 또한 자동차 등록증을 위조한 후에 문서를 조작해 수입차량으로 둔갑시켰다.
 
이렇게 변경된 차량들은 국내와 해외에 판매되었고 일부 차량은 렌탈 차량으로 이용됐다.
 
“이 조직은 차량을 다른 범죄에 제공했습니다. 따라서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수도 있습니다.” 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차량은 60대에 이른다고 밝히며, 일부 차량은 마약 운반에 사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들은 차량을 훔치는데 그치지 않고 납치를 계획하기도 했다.
 
일당은 경찰로 위장해 상대를 전기 충격기로 위해하려고 했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수사로 조직원 23명이 체포됐고 소유한 샷건과 반자동 소총 등 무기도 압수됐다. 이들은 모두 137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일당 중 일부는 아직 체포되지 않고 도망중에 있다.
 
도난 차량중에는 34만달러짜리 람보르기니도 있었고 차를 돌려받은 주인이 매우 기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한 일당의 두목은 자동차 절도범들 사이에서는 ‘왕’ 이라 불리는 자이며 전과가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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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November 25, 2016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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