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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부터 모기지 보험료 인상

캐나다 연방 주택기관인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는 과열하는 주택시장의 위험부담을 감수하기 위해 오는 3월 17일부터 모기지 보험료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평균 모기지 금액인 $245,000의 경우 한달에 약 $5 가량이 인상된다고 설명하면서 이것이 구매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RateHub의 설립자 제임스 래어드의 경우 이러한 보험금 인상이 구매자들, 특히 처음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는 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적용된 최소 다운페이 금액 인상과 자격조건에 따른 이자율 인상, 상환기간 단축 등의 조치로 구매자들의 월상환 부담은 이미 커져있는 상태라는 설명이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새로 적용되는 보험금은 주택가치에서 대출금의 비율에 따라 산정된다고 밝혔다.
 
예를들어 5에서 9.99%의 다운페이를 하고 $350,000의 모기지를 빌리면 한달에 $6.59의 보험료가 인상된다.
 
하지만 10에서 14.99%를 다운페이하고 같은 금액을 빌리면 한달에 내야하는 보험료는 $11.52가 올라가게 되고, 15에서 19.99%를 다운페이한 사람은 한달에 $16.46를 더 내야한다.
 
RateHub에 따르면 토론토 평균 집값인 $730,472의 경우 10%를 다운페이해서 $657,425의 모기지를 빌렸다면 약 $20을 더 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2015년 6월에도 모기지 보험료를 인상한 바 있다. 또한 정부는 주택가격 50만불 이상에 대해서는 최소 10% 이상을 다운페이 하도록 그 제한선을 인상했다.
 
정부가 내놓은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정책들이 서민들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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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anuary 19,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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