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토론토 도로, 보행자는 안전, 자전거는 불안”
2016년 보행자 사망수가 지난 14년 중에 가장 많았지만 토론토 시민들은 여전히 토론토의 도로가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럼리서치가 1,0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4%의 시민들이 토론토의 도로가 보행자에게 안전하다고 응답했다.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37%, 모르겠다고 답한 사람은 20%였다.
하지만 여성응답자나 저소득층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 41%는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했고, 40%는 안전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연 2만불 이하 소득자는 48%가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한 반면, 39%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2만불에서 4만불까지의 소득자는 42%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37%는 안전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2016년 한해 사망한 보행자는 43명이었고, 이는 2002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하지만 토론토 도로가 보행자에 대해 안전하다는 이런 생각과는 달리 자전거 운전자들에게는 50%의 응답자가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했고, 34%는 안전하다, 15%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