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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경찰 온라인 사기 경보, 미망인 콘도 날려

토론토 경찰은 한 미망인이 오랜기간 동안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에서 사기를 당한 사건으로 인해 공공안전 경보(public safety alert)를 발령했다. 결국 미망인은 사기로 살던 집을 날리게 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일인 또는 복수의 용의자들이 피해자에게 처음 접근한 것은 2010년이었고 오랫동안 온라인 상으로 관계를 맺어왔다고 설명했다. 당시에 그들은 그녀의 위조되어 발생된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4만달러를 보내라고 요구했다.
 
급기야는 나이제리아에서 제기된 2,200만달러 상당의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그녀의 콘도를 팔아 40만 달러를 보내라고 설득했다. 해당 금액은 각종 요금과 세금, 현지 당국에 들어가는 뇌물 등에 사용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 FBI 수사관들과 UN 직원의 신분을 도용했다. 그들은 또한 자신들의 주장의 증거로 조작된 뉴스를 사용하기도 했다.
 
경찰은 피해여성이 전 토론토시 직원이라고 밝히며 또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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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17, 2017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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